독일 매체 빌트의 7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일카이 귄도간은 인터뷰를 통해 계약 기간 1~2년의 문제가 아니었다. 이후 곧장 바르셀로나와 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것은 어린 시절부터 나의 꿈이었다라며 바르셀로나 입단에 만족했다.

바르사로 떠난 트레블 영웅…”맨시티가 일찍 붙잡았다면 결과 달랐을 것”

스포탈코리아
2023-09-07 오후 0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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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독일 매체 빌트의 7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일카이 귄도간은 인터뷰를 통해 계약 기간 1~2년의 문제가 아니었다.
  • 이후 곧장 바르셀로나와 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것은 어린 시절부터 나의 꿈이었다라며 바르셀로나 입단에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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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단지 계약 기간 때문에 바르셀로나를 선택한 것은 아니었다.

독일 매체 ‘빌트’의 7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일카이 귄도간은 인터뷰를 통해 “계약 기간 1~2년의 문제가 아니었다. 시간이 맞지 않았다”라며 맨체스터 시티(맨티시)를 떠난 이유를 설명했다.

귄도간은 맨시티의 베테랑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혔다. 지난 2016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시티에 입단한 이후 통산 304경기 60골 40도움을 올리며 팀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지난 시즌에도 녹슬지 않은 기량을 과시했다. 귄도간은 모든 대회를 통틀어 11골 7도움을 올리며 맨시티의 트레블 달성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맨시티와의 동행이 이어지지는 못했다. 귄도간은 지난 6월 맨시티와의 계약이 만료됐다. 이후 곧장 바르셀로나와 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양 팀의 희비를 가른 것은 계약 기간이었다. 바르셀로나는 맨시티가 당초 귄도간에게 1년 계약을 제안했던 것과 달리 2+1년이라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며 쟁탈전에 승리를 거뒀다.

맨시티는 뒤늦게 1+1년 계약을 제안했지만 이미 귄도간의 마음이 떠난 뒤였다. 귄도간은 인터뷰를 통해 “맨시티는 협상이 치열해 질때까지 비교적 오랜 시간을 지켜봤다. 조금 더 일찍 협상을 시도했다면 결과는 달랐을 것이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도 “결국 완벽한 결말을 맞았다. 이 보다 좋은 시기는 없었을 것이다. 바르셀로나에서 뛰는 것은 어린 시절부터 나의 꿈이었다”라며 바르셀로나 입단에 만족했다.

귄도간의 활약은 바르셀로나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귄도간은 올시즌 치러진 리그 4경기에서 모두 선발 출전했을 뿐만 아니라 2도움을 올리며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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