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포르투갈 대표팀은 지난 12일(한국 시간) 포르투갈 아우만시우에 위치한 아우가르베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룩셈부르크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J조 예선 6라운드 경기에서 9-0 대승을 거뒀다.
- 포르투갈은 9골을 몰아쳤는데 역대 A매치 최다 점수 차 승리로 기록됐다.
- 공교롭게도 슈퍼스타 호날두가 빠진 상황에서 포르투갈은 대승의 역사를 작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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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있었어도 포르투갈은 같은 결과를 냈을까?
포르투갈 대표팀은 지난 12일(한국 시간) 포르투갈 아우만시우에 위치한 아우가르베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룩셈부르크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J조 예선 6라운드 경기에서 9-0 대승을 거뒀다.
포르투갈은 9골을 몰아쳤는데 역대 A매치 최다 점수 차 승리로 기록됐다.
포르투갈의 상징 호날두는 이날 경기에서 빠졌다. 경고 누적으로 나설 수 있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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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가 빠졌음에도 포르투갈은 강했다. 곤살로 하무스, 디오고 조타 등이 멀티골을 터뜨렸다.
여기에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3도움을 기록하면서 9-0 대승에 정점을 찍었다.
포르투갈의 로베르토 마르티네스 감독은 “중요한 승리다.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계속할 수 있었다. 중요한 승리다. 선수들의 태도가 정말 좋았다. 포르투갈 역사에서 한 자리를 차지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우리의 재능은 세계 축구에서 최고 수준이다. 벤치에 있는 선수들은 팀에 무엇을 추가할 수 있는지 명확하게 알려준다”며 선수들에게 9-0 대승의 공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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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교롭게도 슈퍼스타 호날두가 빠진 상황에서 포르투갈은 대승의 역사를 작성했다.
다소 부담스러울 수 있는 존재 호날두가 없으니 선수들이 더 자유롭게 움직였고 포르투갈이 대승을 거둘 수 있었다는 의견도 있다.
하지만, 다닐루 페레이라는 동료 호날두를 감쌌다.
다닐루는 “호날두가 경기에 출전했더라도 포르투갈은 같은 결과를 끌어냈을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호날두가 없어서 9골 차로 승리한 건 아니다”며 좋지 않은 평가를 일축했다.
그러면서 “호날두는 골과 도움을 기록했을 것이다”며 동료를 지지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