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이적 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연결됐던 주앙 팔리냐가 풀럼과 재계약을 맺었다. 풀럼은 1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팔리냐와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겨울 이적 시장을 지켜봐야 하는 줄 알았으나 풀럼과 장기 재계약을 맺으면서 당분간 뮌헨행에 대한 이야기가 줄어들게 전망이다.

'김민재의 뮌헨 가는 거 아니었어?' 팔리냐, 풀럼과 2028년까지 장기 재계약

스포탈코리아
2023-09-15 오전 0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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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여름 이적 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연결됐던 주앙 팔리냐가 풀럼과 재계약을 맺었다.
  • 풀럼은 1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팔리냐와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 겨울 이적 시장을 지켜봐야 하는 줄 알았으나 풀럼과 장기 재계약을 맺으면서 당분간 뮌헨행에 대한 이야기가 줄어들게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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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여름 이적 시장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연결됐던 주앙 팔리냐가 풀럼과 재계약을 맺었다.

풀럼은 15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팔리냐와의 재계약을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고 1년 연장 옵션이 포함됐다.



포르투갈 출신 팔리냐는 풀럼의 핵심 미드필더다. 그는 190cm라는 건장한 신체 조건을 가지고 있다. 지난 시즌 EPL에서 147개의 태클을 성공하며 태클 부문 1위에 올랐을 정도로 태클 능력도 출중하다. 2022/23시즌 팔리냐는 풀럼에서 모든 대회 통틀어 40경기 4골을 기록했다.



여름 이적 시장에서 팔리냐는 바이에른 뮌헨 이적이 유력하게 거론됐다. 이적 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에 의하면 그는 풀럼에 뮌헨으로 가고 싶다는 의사를 전달했다. 독일 ‘스카이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뮌헨과 풀럼이 마감 시한 직전 6500만 유로(한화 약 920억 원)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팔리냐는 뮌헨과 개인 조건을 합의했고 메디컬 테스트도 성공적으로 마쳤다.



팔리냐의 뮌헨행은 마지막 순간에 무산됐다. 풀럼은 팔리냐의 대체자로 토트넘의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콧 맥토미니에 접근했지만 아무도 영입하지 못했다. 풀럼은 뮌헨과의 합의를 철회했고 팔리냐는 런던으로 돌아올 수밖에 없었다.



팔리냐의 풀럼에 강제로 남게 됐지만 뮌헨은 여전히 그를 포기하지 않고 있다. 영국 ‘이브닝 스탠더드’에 의하면 뮌헨은 내년 겨울 팔리냐 영입에 재도전할 예정이다. 팔리냐의 형이자 그의 에이전트인 곤살로 팔리냐는 뮌헨행에 대해 “꿈은 죽지 않았다. 단지 미뤄졌을 뿐이다”라고 말했다.



영국 매체 ‘팀토크’에 의하면 팔리냐는 1월에 뮌헨에 합류하고 싶다는 의사를 구단에 명확히 전달했다고 알려졌다. 팔리냐 역시 뮌헨행에 대한 열망이 남아 있었다. 겨울 이적 시장을 지켜봐야 하는 줄 알았으나 풀럼과 장기 재계약을 맺으면서 당분간 뮌헨행에 대한 이야기가 줄어들게 전망이다.



팔리냐는 구단과의 인터뷰에서 재계약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그는 “기쁘다. 몇 주 간 나에게 많은 역사가 일어났다. 내 미래에 대해 많은 걸 들었겠지만 난 풀럼에서의 일에 집중해 있다”고 말했다.

사진= 풀럼 공식 홈페이지/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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