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졸전에 대한 평가를 내놓았다. 그러나 득점을 하지 못했을 뿐이다라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날 승점 획득에 실패한 맨유는 올시즌 리그가 5라운드까지 치러진 현재 승점 6점(2승 3패)으로 13위라는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안방에서 1-3 굴욕패 당했는데…텐 하흐 “득점 없었을 뿐 경기력 좋았어”

스포탈코리아
2023-09-17 오전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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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졸전에 대한 평가를 내놓았다.
  • 그러나 득점을 하지 못했을 뿐이다라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 이날 승점 획득에 실패한 맨유는 올시즌 리그가 5라운드까지 치러진 현재 승점 6점(2승 3패)으로 13위라는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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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졸전에 대한 평가를 내놓았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의 17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은 브라이튼 앤 호브 앨비언전 직후 치러진 인터뷰를 통해 “나는 우리가 전반전에 굉장히 잘 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분명 기회가 있었다. 잘했다고 말하고 싶다. 그러나 득점을 하지 못했을 뿐이다”라며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맨유는 앞서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치러진 브라이튼과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 1-3으로 패배했다.

이날 승점 획득에 실패한 맨유는 올시즌 리그가 5라운드까지 치러진 현재 승점 6점(2승 3패)으로 13위라는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우승을 노리는 팀의 경기력이라고 할 수 없었다. 맨유는 전반 20분만에 대니 웰벡에게 선제골을 얻어맞더니 후반 들어 연달아 2실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맨유의 부진은 기록에서도 드러난다. 통계 전문 매체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맨유는 안방에서 치러지는 경기였음에도 불구하고 43.9%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주도권을 내줬다.

공격 작업도 비효율적이었다. 맨유는 90분 동안 14차례의 슈팅을 난사했다. 이 중에서 골 대 안쪽으로 향한 슈팅은 4개에 불과했다. 8개의 유효슈팅으로 3골을 뽑아낸 브라이튼과 대조를 이뤘다.

선제골 득점에 실패한 것이 패인으로 지적됐다. 텐 하흐 감독은 “우리는 기회를 만들었다. 그러나 마무리 짓지 못했다. 반면 브라이튼은 첫 번째 기회에서 득점에 성공했다”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실점 후 우리는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하프타임 직전 득점이 취소되기도 했다”라며 라스무스 회이룬의 득점이 인정되지 않은 것을 아쉬워했다.

끝으로 텐 하흐 감독은 “지금은 우리의 시간이 아니다. 우리의 기간도 아니다. 그러나 우리는 맞서 싸워 나갈 것이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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