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FC 바르셀로나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주전 공격수 알렉산데르 이사크를 주시하고 있다.
- 바르셀로나가 주시하고 있는 선수가 뉴캐슬의 이사크다.
- 지난 시즌 그는 EPL 22경기 10골 2도움을 기록하며 뉴캐슬의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에 공헌했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FC 바르셀로나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주전 공격수 알렉산데르 이사크를 주시하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17일(한국시간) “장기적인 관점에서 공격력을 향상해야 하는 바르셀로나가 이적 시장을 추적하고 있다. 그들은 뉴캐슬의 이사크가 라리가로 돌아오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세계적인 스타 리오넬 메시가 떠난 후 화력이 줄어든 바르셀로나는 지난 여름 공격력 강화를 위해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를 영입했다. 레반도프스키는 뮌헨에서 월드 클래스 공격수로 거듭난 선수다. 그는 2019/20시즌 뮌헨의 트레블에 기여했으며 분데스리가 득점왕도 7차례 차지했다. 8년 동안 레반도프스키는 뮌헨에서 공식전 375경기 344골을 기록했다.


바르셀로나는 레반도프스키 영입에 무려 4500만 유로(한화 약 636억 원)를 투자했다. 결과는 성공이었다. 레반도프스키는 지난 시즌 바르셀로나에서 리그 34경기 23골로 레알 마드리드의 카림 벤제마를 누르고 라리가 득점왕을 차지했다. 바르셀로나는 레반도프스키의 활약에 힘입어 라리가 정상에 올랐다.

이번 시즌에도 레반도프스키는 5겨이 3골 3도움으로 여전한 기량을 보여주고 있다. 레반도프스키가 아직 건재하지만 그는 1988년생으로 만 35세다. 기량이 하락해도 이상하지 않은 나이다. 바르셀로나는 머지않아 레반도프스키의 장기적인 대체자를 구해야 한다.

바르셀로나가 주시하고 있는 선수가 뉴캐슬의 이사크다. 그는 2020/21시즌 레알 소시에다드에서 리그 34경기 17골을 넣으며 주목받았다. 지난 여름 이사크는 7000만 유로(한화 약 989억 원)에 뉴캐슬 유니폼을 입었다. 지난 시즌 그는 EPL 22경기 10골 2도움을 기록하며 뉴캐슬의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 획득에 공헌했다. 이번 시즌에는 4경기 2골을 기록 중이다.

다만 이사크의 바르셀로나행은 쉽지 않아 보인다. 뉴캐슬은 이사크에 거금을 투자했기에 최소 7000만 유로를 요구할 가능성이 높다. 글로벌 이적 시장 사이트 ‘트랜스퍼마켓’에 의하면 10%의 셀온 조항도 포함돼 있어 뉴캐슬이 더 높은 금액을 요구할 확률이 높다. 뉴캐슬과의 계약 기간도 2028년 6월까지라 바르셀로나행이 어려워지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