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에게 킬패스 찔러줄 모드리치 데려온다…‘모든 수단 동원할 것’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리오넬 메시의 새로운 동료 후보로 루카 모드리치가 급부상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21일(한국시간) “인터 마이애미는 1월 이적 시장에서 모드리치를 영입하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모드리치는 레알 마드리드를 상징하는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2012년 입단 이후 통산 489경기에 출전하면서 팀에 없어서는 안 될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뚜렷한 기록을 남기기도 했다. 모드리치는 발롱도르 수상, 챔피언스리그 우승 5회 등의 위업을 달성하면서 레알 역사의 한 페이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적지 않은 나이에도 클래스는 영원했다. 모드리치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52경기에 출전하면서 여전히 레알 주전으로 활약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

레알과의 재계약까지 성공했다. 미국, 사우디아라비아의 제안에도 불구하고 지난 6월 레알과 1년 재계약에 합의하면서 전설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예상과 달리 올시즌 분위기는 예전과 사뭇 다르다. 모드리치는 올시즌 리그가 5라운드까지 치러진 현재 선발 출전이 단 1경기에 불과했다.

모드리치의 미래는 급격히 불투명해졌다. 일각에서는 모드리치가 관성적으로 팀에 잔류하기 보다는 꾸준히 출전 시간을 보장받길 원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기도 했다.

이 틈을 마이애미가 파고들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마이애미는 1월 이적 시장에서 모드리치를 영입하기 위해 구체적인 제안을 내놓을 준비를 마쳤다.

치열한 영입 경쟁이 예상된다. 이 매체는 “모드리치는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다양한 선택지를 갖고 있다. 최종 결정은 모드리치의 몫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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