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제이든 산초가 비극적 엔딩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 영국 매체 팀토크는 22일(한국시간)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사과를 거부한 산초를 헐값에 매각할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 이 매체는 맨유 수뇌부는 산초의 방출이 결정된다면 그를 헐값에 매각할 의향이 있다라고 전했다.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제이든 산초가 비극적 엔딩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2일(한국시간)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사과를 거부한 산초를 헐값에 매각할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산초는 지난 2021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유에 입단했다. 맨유는 그의 영입에 8,500만 유로(약 1,214억 원)를 투입하면서 큰 기대를 걸었다.
이적료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맨유 유니폼을 입은 산초에게서는 도르트문트 시절의 날카로움을 찾아볼 수 없었다. 첫 시즌에는 5골 3도움에 그치기도 했다.
올시즌도 부활을 기대하는 것은 어려웠다. 산초는 꾸준한 출전시간도 확보하지 못했다. 선발 출전 기회는 단 한번도 주어지지 않았다.
이 가운데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산초는 훈련에서 성과가 좋지 않았다. 훈련에서 맨유 수준에 도달해야 한다”라며 산초의 분발을 촉구하기도 했다.


산초는 즉각 반발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난 이번 주 훈련을 매우 잘 수행했다. 난 이번 경기에 제외된 것은 다른 이유가 있다고 믿는다”라며 반기를 들었다.
중징계를 피해가지 못했다. 맨유는 지난 15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산초는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1군에서 나와 개인 훈련을 진행할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복귀의 여지는 남아있었다. 맨유는 산초가 텐 하흐 감독에게 공개적으로 사과의 뜻을 전달할 경우 1군 복귀 기회를 주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돌아온 대답은 거절이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산초는 텐 하흐 감독에게 사과하는 것을 거절하는 것과 동시에 자신을 팀에서 내보내 줄 것을 구단에 요청했다.
맨유도 더 이상 산초를 붙잡지 않을 계획이다. 이 매체는 “맨유 수뇌부는 산초의 방출이 결정된다면 그를 헐값에 매각할 의향이 있다”라고 전했다.
정확한 이적료는 아직 책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맨유가 산초를 영입할 당시 지출한 8,500만 유로는 거의 회수하지 못할 것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팀토크’는 22일(한국시간)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사과를 거부한 산초를 헐값에 매각할 준비를 마쳤다”라고 보도했다.
산초는 지난 2021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맨유에 입단했다. 맨유는 그의 영입에 8,500만 유로(약 1,214억 원)를 투입하면서 큰 기대를 걸었다.
이적료에 걸맞은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맨유 유니폼을 입은 산초에게서는 도르트문트 시절의 날카로움을 찾아볼 수 없었다. 첫 시즌에는 5골 3도움에 그치기도 했다.
올시즌도 부활을 기대하는 것은 어려웠다. 산초는 꾸준한 출전시간도 확보하지 못했다. 선발 출전 기회는 단 한번도 주어지지 않았다.
이 가운데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산초는 훈련에서 성과가 좋지 않았다. 훈련에서 맨유 수준에 도달해야 한다”라며 산초의 분발을 촉구하기도 했다.


산초는 즉각 반발했다. 그는 자신의 SNS를 통해 “난 이번 주 훈련을 매우 잘 수행했다. 난 이번 경기에 제외된 것은 다른 이유가 있다고 믿는다”라며 반기를 들었다.
중징계를 피해가지 못했다. 맨유는 지난 15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산초는 문제가 해결될 때까지 1군에서 나와 개인 훈련을 진행할 것이다”라고 발표했다.
복귀의 여지는 남아있었다. 맨유는 산초가 텐 하흐 감독에게 공개적으로 사과의 뜻을 전달할 경우 1군 복귀 기회를 주겠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돌아온 대답은 거절이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산초는 텐 하흐 감독에게 사과하는 것을 거절하는 것과 동시에 자신을 팀에서 내보내 줄 것을 구단에 요청했다.
맨유도 더 이상 산초를 붙잡지 않을 계획이다. 이 매체는 “맨유 수뇌부는 산초의 방출이 결정된다면 그를 헐값에 매각할 의향이 있다”라고 전했다.
정확한 이적료는 아직 책정되지 않았다. 그러나 맨유가 산초를 영입할 당시 지출한 8,500만 유로는 거의 회수하지 못할 것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