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다니엘 레비 회장은 케인을 보내고 싶지 않았던 모양이다.
- 독일 매체 빌트는 21일(한국 시각) 화요일 토트넘의 회장 레비는 토트넘이 바이에른 공격수 해리 케인에게 바이백 조항이 있다고 밝혔다.
- 우리는 아무런 보장도 없었고 바이에른 뮌헨이 왔고, 그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갈 준비가 되었을 때 우리는 거래에 동의했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다니엘 레비 회장은 케인을 보내고 싶지 않았던 모양이다.
독일 매체 ‘빌트’는 21일(한국 시각) ‘화요일 토트넘의 회장 레비는 토트넘이 바이에른 공격수 해리 케인에게 바이백 조항이 있다고 밝혔다. 이제 레비는 더 자세한 내용을 공개했다.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그는 "해리는 기꺼이 머물고 싶어했다."라고 말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케인에게 많은 일들이 있었다. 토트넘과 케인의 계약 기간은 1년 남은 상태였고 재계약 협상은 지지부진했다. 케인의 거취를 지켜보는 여러 빅클럽들도 있었다. 케인에게 가장 관심 있던 팀은 공격수가 없었던 뮌헨이었다.


뮌헨은 토트넘과 이적료로 줄다리기를 계속했다. 결국 뮌헨이 토트넘이 원하는 가격까지 올렸고 케인은 이적에 대해 망설였다. 하지만 8월 11일 결국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는 것이 결정됐다.
그는 1억 유로(약 1427억 원)의 이적료와 2000만 유로(약 280억 원)의 에드온으로 뮌헨에 이적했다.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케인이 우리 토트넘 아카데미 시스템에서 토트넘 셔츠를 입는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되고 세계 축구의 엘리트 스트라이커들 중 한 명이 되는 것을 보았다. 정말 놀라운 여정이었다.”


“해리 케인의 업적과 기록은 선수에 대한 모든 것을 말해준다. 클럽에서 19년 동안 활동했던 케인은 경기장 안팎에서 모범적인 프로였으며 그의 발자취를 따르기를 꿈꾸는 어린 선수들에게 영감을 주었다. 나는 케인이 우리를 위해 해준 모든 것, 모든 기억, 모든 기록에 대해 감사하고 싶다.”라고 성명문을 발표했었다.
이제 레비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이적 내막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그는 새로운 계약에 서명할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그는 나에게 가고 싶다고 말하지 않았다. 그는 또한 새로운 계약서에 서명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하지 않았다. 그는 이번 여름에 재계약하기를 원하지 않았다.”



“우리는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었다. 그에게는 아직 계약기간이 1년이나 남아 있었다. 그리고 클럽으로서 우리는 그가 새로운 계약을 맺을 것이라는 것을 꿈도 꾸지 못했다. 우리는 아무런 보장도 없었고 바이에른 뮌헨이 왔고, 그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갈 준비가 되었을 때 우리는 거래에 동의했다."라고 설명했다.
바이백 조항에 대한 질문에 그는 “솔직히 말하면 바이에른 뮌헨과의 계약의 실제 세부 사항은 기밀로 유지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만약 케인이 언젠가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오고 싶어하고 토트넘으로 오기를 원한다면 우리는 그를 다시 데려올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라고 밝히며 바이백 조항은 없다는 것을 돌려 말했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