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원래 선수 생활 황혼기에 가까워진 선수들이 거액의 연봉을 위해 중동으로 향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 그러나 네이마르, 사디오 마네 등 아직 유럽에서 통할 실력을 가지고 있는 스타들이 사우디로 떠났다.
- 그는 나에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는 1,000만 유로(한화 약 142억 원) 이상의 가치가 있다라며 나는 AC 밀란과 함께 훌륭한 일을 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AC 밀란의 에이스 하파엘 레앙이 보기 드문 낭만을 자랑했다.
지난 26일(한국 시간) 포르투갈 매체 ‘GQ’는 “AC 밀란의 스타 하파엘 레앙이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에 가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한다”라고 전했다.

지난 이적시장에서 거물급 선수들이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났다. 과거와는 달랐다. 원래 선수 생활 황혼기에 가까워진 선수들이 거액의 연봉을 위해 중동으로 향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네이마르, 사디오 마네 등 아직 유럽에서 통할 실력을 가지고 있는 스타들이 사우디로 떠났다.
심지어 앞날이 창창한 어린 선수들도 사우디로 이적했다. 스페인 유망주 가브리 베이가가 알 아흘리 SFC로 이적했다. 베이가는 2002년생으로 셀타 비고에서 성장해 서서히 이름을 날리고 있었다. 기량은 인정받은 베이가를 여러 팀이 원했다.

파리 생제르맹, 첼시, 아스널 등 빅클럽들이 그를 노렸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나폴리가 이적료 3,000만 유로(한화 약 514억 원)를 냈다’라면서 이적이 유력할 때 사용하는 ‘HERE WE GO’를 외쳤으나 무산됐다.
베이가의 행선지는 사우디 알 아흘리였다. 여러 외신에 따르면 베이가는 3년 계약 동안 3,000만 유로(한화 약 428억 원)를 수령한다. 다수의 축구 전문가는 유망한 선수가 사우디아라비아로 가는 것을 아쉬워했다. 그만큼 사우디의 오일머니가 매력적이었다.

이런 와중에도 낭만을 지킨 선수가 있다. AC 밀란 에이스 레앙은 사우디 이적설에 선을 그었다. 그는 “나는 클럽이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진출할 수 있었다. 이제 클럽의 목표는 계속 올라간다. 나는 밀란이 목표인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사우디아라비아행에 대한 가능성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나에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는 1,000만 유로(한화 약 142억 원) 이상의 가치가 있다”라며 “나는 AC 밀란과 함께 훌륭한 일을 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그게 내가 얼마 전에 재계약에 서명한 이유다”라고 답했다.

레앙은 스포르팅 CP와 LOSC 릴을 거쳐 AC 밀란에 입단했다. 이번 시즌을 포함해 레앙은 약 4년간 169경기 46골 38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시즌엔 AC 밀란의 챔피언스리그 4강을 이끌며 활약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26일(한국 시간) 포르투갈 매체 ‘GQ’는 “AC 밀란의 스타 하파엘 레앙이 현재 사우디아라비아에 가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한다”라고 전했다.

지난 이적시장에서 거물급 선수들이 사우디아라비아로 떠났다. 과거와는 달랐다. 원래 선수 생활 황혼기에 가까워진 선수들이 거액의 연봉을 위해 중동으로 향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네이마르, 사디오 마네 등 아직 유럽에서 통할 실력을 가지고 있는 스타들이 사우디로 떠났다.
심지어 앞날이 창창한 어린 선수들도 사우디로 이적했다. 스페인 유망주 가브리 베이가가 알 아흘리 SFC로 이적했다. 베이가는 2002년생으로 셀타 비고에서 성장해 서서히 이름을 날리고 있었다. 기량은 인정받은 베이가를 여러 팀이 원했다.

파리 생제르맹, 첼시, 아스널 등 빅클럽들이 그를 노렸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나폴리가 이적료 3,000만 유로(한화 약 514억 원)를 냈다’라면서 이적이 유력할 때 사용하는 ‘HERE WE GO’를 외쳤으나 무산됐다.
베이가의 행선지는 사우디 알 아흘리였다. 여러 외신에 따르면 베이가는 3년 계약 동안 3,000만 유로(한화 약 428억 원)를 수령한다. 다수의 축구 전문가는 유망한 선수가 사우디아라비아로 가는 것을 아쉬워했다. 그만큼 사우디의 오일머니가 매력적이었다.

이런 와중에도 낭만을 지킨 선수가 있다. AC 밀란 에이스 레앙은 사우디 이적설에 선을 그었다. 그는 “나는 클럽이 올바른 길을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 진출할 수 있었다. 이제 클럽의 목표는 계속 올라간다. 나는 밀란이 목표인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사우디아라비아행에 대한 가능성에 대해서도 말했다. 그는 “나에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는 1,000만 유로(한화 약 142억 원) 이상의 가치가 있다”라며 “나는 AC 밀란과 함께 훌륭한 일을 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그게 내가 얼마 전에 재계약에 서명한 이유다”라고 답했다.

레앙은 스포르팅 CP와 LOSC 릴을 거쳐 AC 밀란에 입단했다. 이번 시즌을 포함해 레앙은 약 4년간 169경기 46골 38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시즌엔 AC 밀란의 챔피언스리그 4강을 이끌며 활약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