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출신 저메인 제나스가 심판을 향해 욕설한 뒤 비난이 거세지자 사과했다. 욕설 자체도 문제였으나, 제나스는 지난 2022/23시즌을 앞두고 잉글랜드 풋볼 리그(EFL) 관계자를 위한 존중 캠페인 Love Football, Protect the Game을 주도한 경험이 있었다. 나는 전문가로서 가지고 있는 책임과 온라인상에서 말이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알아야 한다라며 나는 FA와 모든 경기 관계자들에게 사과한다라고 SNS에 게시물을 올렸다.

前 토트넘 선수, 존중 캠페인 주도→ SNS에 심판 향해 욕설… ”위선자” 비난 받자 곧바로 사과

스포탈코리아
2023-09-26 오후 0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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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토트넘 출신 저메인 제나스가 심판을 향해 욕설한 뒤 비난이 거세지자 사과했다.
  • 욕설 자체도 문제였으나, 제나스는 지난 2022/23시즌을 앞두고 잉글랜드 풋볼 리그(EFL) 관계자를 위한 존중 캠페인 Love Football, Protect the Game을 주도한 경험이 있었다.
  • 나는 전문가로서 가지고 있는 책임과 온라인상에서 말이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알아야 한다라며 나는 FA와 모든 경기 관계자들에게 사과한다라고 SNS에 게시물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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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토트넘 출신 저메인 제나스가 심판을 향해 욕설한 뒤 비난이 거세지자 사과했다.

토트넘은 지난 24일(한국 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6라운드에서 아스널을 상대해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 경기에서 토트넘 입장에선 아쉬운 판정이 나왔다. 후반 4분 만에 코너킥 상황에서 벤 화이트의 슈팅을 막던 토트넘 수비수 로메로가 핸드볼 반칙을 범했다.



순식간에 일어난 상황이라 로메로가 공을 피하기 어려웠다. 의도성은 없었지만 주심은 비디오 판독 끝에 반칙을 선언했다. 페널티 박스 안에서 일어난 반칙이었기에 아스널이 페널티킥을 얻었다.

해당 장면을 본 토트넘 출신 축구 전문가 저메인 제나스가 판정에 불만을 드러냈다. 제나스는 자신의 SNS를 통해 “심판은 완전히 XX다. 그들 모두 우리의 게임을 망치고 있다”라며 날카롭게 반응했다.



제나스의 게시물이 화제를 모았다. 욕설 자체도 문제였으나, 제나스는 지난 2022/23시즌을 앞두고 잉글랜드 풋볼 리그(EFL) 관계자를 위한 존중 캠페인 ‘Love Football, Protect the Game’을 주도한 경험이 있었다.

존중 캠페인까지 주도했던 공인이 심판 판정에 불만을 품고 공개적으로 욕설을 게시하자 팬들은 “위선자”라며 그를 비난했다.



제나스는 지난 26일(한국 시간) “나는 어제 잘못했다. 나는 전문가로서 가지고 있는 책임과 온라인상에서 말이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알아야 한다”라며 “나는 FA와 모든 경기 관계자들에게 사과한다”라고 SNS에 게시물을 올렸다.

제나스는 선수 시절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202경기에 나서 26골 23도움을 기록했다. 어린 시절부터 잉글랜드를 이끌어갈 미드필더로 주목받았지만 잦은 부상으로 인해 재능을 완전히 꽃 피우지 못했다. 지난 2014년 은퇴 이후 방송 해설자로서 커리어를 이어가고 있다.



사진=제나스SNS,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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