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시절 첼시와 리버풀에서 뛰었던 수비수 글렌 존슨이 마운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후회하고 있을 거라고 주장했다. 첼시의 상징이 될 수 있었던 마운트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라이벌 맨유로 떠났다. 기대와 달리 마운트는 맨유에서 부진의 늪에 허덕이고 있다.

前 첼시-리버풀 출신 DF의 주장...“마운트, 맨유 이적 후회하고 있을 거야”

스포탈코리아
2023-10-13 오전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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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현역 시절 첼시와 리버풀에서 뛰었던 수비수 글렌 존슨이 마운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후회하고 있을 거라고 주장했다.
  • 첼시의 상징이 될 수 있었던 마운트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라이벌 맨유로 떠났다.
  • 기대와 달리 마운트는 맨유에서 부진의 늪에 허덕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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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현역 시절 첼시와 리버풀에서 뛰었던 수비수 글렌 존슨이 마운트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을 후회하고 있을 거라고 주장했다.

영국 매체 ‘메트로’는 11일(한국시간) “존슨은 마운트가 첼시를 떠나 맨유로 간 것에 대해 후회하고 있을 거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첼시 유소년팀에서 성장한 마운트는 2005년 첼시 유소년팀에 입단했다. 첼시에서 차근차근 성장한 마운트는 프랭크 램파드 체제였던 2019/20시즌부터 기회를 받기 시작했다. 2020/21시즌에는 첼시에서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첼시의 상징이 될 수 있었던 마운트는 이번 여름 이적 시장에서 라이벌 맨유로 떠났다. 맨유는 5,500만 파운드(한화 약 905억 원)를 지불하고 마운트를 데려왔다. 마운트는 맨유에서 큰 의미를 가진 7번을 배정받았다. 맨유의 7번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데이비드 베컴, 에릭 칸토나 등 에이스들이 달았던 등번호였다.



기대와 달리 마운트는 맨유에서 부진의 늪에 허덕이고 있다. 그는 이번 시즌 6경기 1도움에 그치고 있다. 1도움도 카라바오컵 3라운드에서 올린 공격 포인트였다. EPL과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는 공격 포인트를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지난 8월 부상을 당해 약 한 달 동안 결장하기도 했다. 맨유도 8경기 4승 4패(승점 12)로 리그 10위에 머물러 있다.



마운트의 현재 상황에 대해 존슨은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존슨은 영국 ‘Betfred’를 통해 “지금 이 순간 마운트는 맨유행을 후회하고 있을 것이다. 맨유는 큰 구단이지만 리그에서 10위인 팀의 일원이 될 거라는 기대를 하고 합류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존슨은 “맨유에 가는 이유는 주요 대회 트로피에 도전하기 위해서다. 지금 첼시가 맨유보다 나은 위치에 있지 않다는 걸 알지만 고전할 거라 예상하고 맨유로 이적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존슨은 “마운트가 첼시를 왜 떠났는지는 모르겠지만 이 순간 그는 자신의 결정에 의문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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