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맨체스터 시티의 미드필더 로드리가 2023 발롱도르 수상자로 리오넬 메시를 예상했다.
- 스포츠 전문 매체 골닷컴은 18일(한국시간) 맨시티의 로드리가 엘링 홀란에 앞서 메시의 8번째 발롱도르 수상을 지지했다고 보도했다.
- 프랑스 매체 프랑스 풋볼이 주관하는 발롱도르는 이번 달 발롱도르 후보 30인을 발표했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미드필더 로드리가 2023 발롱도르 수상자로 리오넬 메시를 예상했다.
스포츠 전문 매체 ‘골닷컴’은 18일(한국시간) “맨시티의 로드리가 엘링 홀란에 앞서 메시의 8번째 발롱도르 수상을 지지했다”고 보도했다.

프랑스 매체 ‘프랑스 풋볼’이 주관하는 발롱도르는 이번 달 발롱도르 후보 30인을 발표했다. 발롱도르의 유력 후보로 거론되는 후보는 2명이다. 첫 번째는 세계적인 축구 스타 메시다. 메시는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36년 만에 월드컵 우승으로 이끌었다. 지난 시즌 파리 생제르맹에서 공식전 41경기 21골 20도움을 기록했다.

마지막은 맨시티의 괴물 공격수 홀란이다. 지난해 여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맨시티로 이적했던 홀란은 EPL 역사에 자신의 이름을 남겼다. 지난 시즌 그는 EPL에서 36골을 넣으며 앨런 시어러(34골)의 단일 시즌 최다골 기록을 경신했다. 맨시티는 홀란 덕분에 2022/23시즌 팀 창단 후 최초의 트레블을 달성했다.

이런 상황에서 로드리는 팀 동료 홀란이 아닌 메시가 발롱도르의 주인공이 될 거라고 전망했다. 그는 스페인 방송사 ‘COPE’와의 인터뷰에서 “난 확실히 메시가 발롱도르를 받을 거라고 생각한다. 홀란도 대단한 인물이며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로드리는 “나는 발롱도르가 마케팅 측면이 중요한 상이라는 걸 알고 있다. 물론 차비 에르난데스와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처럼 나와 같은 포지션에 마케팅 요소가 부족한 선수들이 있다. 나는 내가 통제할 수 있는 팀의 상에만 집중한다”고 덧붙였다.

로드리는 지난 시즌 56경기 4골 7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했다. 그는 2022/23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팀의 1-0 신승에 공헌했다. 이번 시즌 로드리는 10경기 3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로드리는 홀란, 메시와 함께 발롱도르 후보에 포함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