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매체 FB는 20일(한국 시각) PSG가 드디어 리그1으로 돌아왔다! 이강인은 튀니지와의 경기에서 조규성의 뒤를 받쳐주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하면서 후반 10분 오른쪽에서 중앙을 벗어난 정교한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이강인은 지난 7월 파리 생제르맹에 입단했다.

드디어 프랑스로 돌아온 이강인! “다시 만나길 기다렸어! 파리의 결점을 보완해줄 선수”

스포탈코리아
2023-10-21 오전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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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프랑스 매체 FB는 20일(한국 시각) PSG가 드디어 리그1으로 돌아왔다!
  • 이강인은 튀니지와의 경기에서 조규성의 뒤를 받쳐주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하면서 후반 10분 오른쪽에서 중앙을 벗어난 정교한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 이강인은 지난 7월 파리 생제르맹에 입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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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파리 생제르맹은 이강인을 몹시 기다렸다.

프랑스 매체 ‘FB’는 20일(한국 시각) ‘PSG가 드디어 리그1으로 돌아왔다! 어쩌면 이강인이 미드필더에서 테스트를 받을 기회일 수도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강인은 튀니지와의 경기에서 조규성의 뒤를 받쳐주는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하면서 후반 10분 오른쪽에서 중앙을 벗어난 정교한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튀니지 골키퍼의 손에 닿았지만 왼발로 골문 상단 구석에 공을 완벽하게 넣었다.





이강인은 곧바로 멀티골을 기록했다. 후반 12분 이강인은 왼발로 깔끔하게 방향을 바꾼 뒤 골대 근처에서 왼발 슈팅으로 수비수 전체를 놀라게 했지만, 이번에는 골키퍼가 손을 뻗지도 못했다. 이 두 골로 인해서 튀니지 수비진의 멘탈이 박살 났고 그 후로 김민재와 황의조가 마무리하면서 4-0 완승을 거뒀다.

또한 그는 베트남과의 경기에서도 날아다녔다. 이강인은 이 경기에서도 선발 출전하며 팀의 공격을 도왔다. 특유의 드리블과 전진 패스로 베트남 수비들을 괴롭혔고 많은 골 찬스들도 만들었다.



그는 후반 25분 황의조가 사이드에서 돌파하고 손흥민에게 내줬고 손흥민이 비어있는 이강인에게 패스해 이강인이 골문 구석으로 감아 차며 팀의 5번째 골을 만들었다.

이강인은 지난 7월 파리 생제르맹에 입단했다. 이강인은 파리 생제르맹 역사상 최초로 영입된 아시아 출신 축구선수가 되었고 대한민국은 PSG에 용병을 진출시킨 47번째 국가가 되었다.



이강인의 프랑스 리그 첫 경기는 로리앙과의 대결이었다. 마르코 아센시오, 곤살루 하무스와 함께 공격진을 이뤄 선발 출장하면서 리그앙 데뷔전을 치르게 되었다. 그는 오른쪽 윙어로 나왔으며 활발하게 움직이면서 2대1 패스, 크로스, 세트피스 키커 등등 많은 것을 보여주고 리그1 사무국이 선정한 '더 플레이어'(MVP)로 선정됐다.

두 번째 경기는 툴루즈와의 경기였다. 이 경기에서도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했다. 왼쪽 측면에서 저번 경기와 마찬가지로 2대1 패스와 코너킥 키커로 나서며 다시 활발한 모습을 보여줬다. 하지만 미드필더 파비안 루이스와 별로 합이 맞지 않았고 여러 가지 아쉬움 속에 음바페와 교체당했다.



이 경기 이후 이강인은 왼쪽 대퇴사두근 부상을 당했고 9월 12일에 팀 훈련에 정상적으로 복귀했다. 그는 도르트문트와의 경기에서 부상에서 복귀하면서 약 4년 만에 챔피언스 리그 무대를 다시 밟게 되었다. 벤치에서 시작했지만 후반 35분 비티냐와 교체 투입되어 왼쪽 메짤라 자리에서 뛰게 되었고 몸 상태가 많이 올라온 모습을 보여줬다.

파리는 이강인이 너무 그리웠다. 매체에 따르면 시즌 시작 이후 거의 볼 수 없었던 선수인 이강인을 특히 기대하고 있다. 이강인은 가장 많은 유니폼을 판매한 선수로, 그가 처음 부상을 당한 후 한국의 23세 이하 대표팀과 함께 아시아 대회에 참가해야 했기 때문에 그를 많이 보지 못했다. 그는 대회를 우승했고 군 복무를 줄일 수 있게 될 것이다.



루이스 엔리케가 어떤 전술에 이강인을 사용하고 싶어 하는지 빨리 보고 싶어서 사람들이 이강인을 기다리고 있다. 기본적으로 그는 좋은 패스 능력과 제구력을 갖춘 플레이메이커가 될 수 있는 윙어이지만 루이스 엔리케는 그를 미드필더로 배치하여 경기에 추가적인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다.

특히 챔피언스 리그에서 뉴캐슬을 상대로 우리가 공을 소유했을 때 보았던 몇 가지 결점을 이강인이 바로잡을 수 있다고 믿고 있다. 파리에겐 천재성, 창조성, 더 빠르게 전진하려는 본능이 부족했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에서 모두 좋은 모습을 보여주며 파리로 돌아간 이강인은 이제 PSG 주전 자리 확보라는 큰 숙제가 남았다. PSG는 22일 자정(한국 시각) 파리의 홈에서 리그 11위인 스트라스부르를 만난다. 이 경기에서 이강인이 선발 출전할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사진 = 마르카, 더 스코어, 레퀴프, PSG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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