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가 이강인의 팀 동료 워렌 자이르-에메리를 노리고 있다.
- 2006년생인 자이르-에메리는 만 17세의 어린 미드필더지만 PSG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는 선수다.
- 팀토크에 의하면 맨시티 외에 독일 분데스리가 강호 바이에른 뮌헨도 자이르-에메리를 주시하고 있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시티가 이강인의 팀 동료 워렌 자이르-에메리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8일(한국시간) “맨시티는 자이르-에메리가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와 재계약이 근접했음에도 그에게 여전히 관심을 갖고 있다”고 보도했다.
2006년생인 자이르-에메리는 만 17세의 어린 미드필더지만 PSG의 주전 미드필더로 활약하고 있는 선수다. PSG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그는 지난해 7월 팀과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시즌 그는 모든 대회 통틀어 35경기 3골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자이르-에메리는 기량이 한 단계 발전했다. 2023/24시즌 그는 11경기 5도움을 기록 중이다. 자이르-에메리는 이번 시즌 팀의 모든 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26일 AC 밀란과의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3차전에선 2도움을 기록해 경기 최우수선수(POTM)로 선정됐다. 이 경기에서 그는 이강인의 PSG 데뷔골을 어시스트하기도 했다.



PSG는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자이르-에메리와의 재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적 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13일 자신의 SNS를 통해 “자이르-에메리는 곧 PSG와 새 계약을 맺을 것이다. 이제 마지막 세부사항만 남았고 그러면 곧 끝날 예정이다”고 전했다.
자이르-에메리가 PSG와 새 계약에 근접했지만 맨시티는 그를 노리고 있다. ‘팀토크’에 의하면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자이르-에메리의 열렬한 팬이고 그를 맨시티로 데려오려 하고 싶어한다고 알려졌다. 자이르-에메리는 중앙 미드필더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자원이다.
‘팀토크’에 의하면 맨시티 외에 독일 분데스리가 강호 바이에른 뮌헨도 자이르-에메리를 주시하고 있다. 두 구단 모두 자이르-에메리가 PSG와 재계약이 유력하다는 소식을 크게 신경쓰고 있지 않다. 자이르-에메리의 몸값이 상승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