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 홋스퍼가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에서 자리를 잃은 미드필더 파비안 루이스를 노리고 있다.
- 영국 매체 팀토크는 2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1월에 PSG의 루이스 목표로 삼음으로써 잠재적인 EPL 우승 도전에 기름을 부으려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토트넘은 이번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리그 10경기 무패 행진(8승 2무)을 구가하며 선두에 올랐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의 토트넘 홋스퍼가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에서 자리를 잃은 미드필더 파비안 루이스를 노리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9일(한국시간) “토트넘은 1월에 PSG의 루이스 목표로 삼음으로써 잠재적인 EPL 우승 도전에 기름을 부으려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루이스는 한때 이탈리아 세리에 A의 정상급 미드필더였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레알 베티스에서 데뷔했던 그는 2018년 7월 베티스를 떠나 나폴리로 이적했다. 나폴리에서 그는 뛰어난 경기력으로 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등극했다. 루이스는 4년 동안 나폴리에서 공식전 166경기 22골 15도움을 기록했다.
지난해 여름 루이스는 나폴리를 떠나 리그앙 최강팀 PSG에 입단했다. PSG는 루이스 영입에 2300만 유로(한화 약 329억 원)를 투자했다. 기대와 달리 루이즈는 PSG에서 완전히 자리 잡지 못했다. 그는 지난 시즌 37경기 3골 3도움에 그쳤다.



이번 시즌에도 루이스는 반등하지 못하고 있다. 그는 9경기에 나섰지만 선발로 나선 경기는 3경기에 불과했다. 출전 시간도 333분에 불과하다. 성적도 1골 1도움으로 좋지 못했다. 루이스는 PSG에서 입지가 줄어들었다고 말할 수 있다.
루이스와 연결되는 구단은 토트넘이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체제에서 리그 10경기 무패 행진(8승 2무)을 구가하며 선두에 올랐다. 토트넘은 중원에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등을 보유하고 있지만 미드필더진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비수마와 사르는 내년 1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차출이 유력하다.
‘팀토크’에 의하면 루이스는 이번 시즌 3경기 선발 출전에 그치면서 변화를 고려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에 의하면 토트넘은 루이스를 비수마의 이상적인 파트너로 보고 있다. 토트넘이 루이스 영입에 성공할지 주목할 일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