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10월 프리메라리가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 시메오네 감독의 지도력 덕분에 AT 마드리드는 현재 리그에서 6연승을 구가하고 있다.
- 역습에 기반한 4-4-2 전술을 구사했던 시메오네는 이제 스리백에 기반한 공격 축구를 펼치고 있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의 디에고 시메오네 감독이 10월 프리메라리가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라리가는 3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메오네가 10월 라리가 EA 스포츠 이달의 감독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AT 마드리드는 10월 라리가에서 상승세를 구가하고 있다. AT 마드리드는 10월에 치른 리그 4경기에서 모두 승리했다. 2일 카디스를 3-2로 제압한 AT 마드리드는 8일 레알 소시에다드와의 홈 경기에서도 2-1로 이겼다. 22일에는 셀타 비고를 3-0으로 완파했고 30일 알라베스전 결과도 2-1 AT 마드리드의 승리였다.


그 중심에는 AT 마드리드의 수장 시메오네 감독이 있다. 시메오네 감독은 3-5-2 전술로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시메오네 감독의 지도력 덕분에 AT 마드리드는 현재 리그에서 6연승을 구가하고 있다. 리그 순위도 3위까지 상승했다.
시메오네 감독은 2011년 12월 AT 마드리드에 취임했다. 그는 부임하자마자 구단에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트로피를 선물했다. 2013/14시즌에는 라리가 정상에 오르며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양강 구도를 깼다. 2020/21시즌 시메오네는 다시 라리가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시메오네 감독은 AT 마드리드와 12년 동안 동행을 이어가고 있다. 그는 AT 마드리드에서 총 8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구단 역대 최고의 감독 반열에 올랐다. 역습에 기반한 4-4-2 전술을 구사했던 시메오네는 이제 스리백에 기반한 공격 축구를 펼치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에서 25골을 넣은 AT 마드리드는 20개 구단 중 최다 득점 1위다.

사진= 프리메라리가 공식 홈페이지/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