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여름 이적 시장 때 상당한 금액을 투자해 여러 선수를 데려왔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겨울 이적 시장 때 다시 돈을 쓸 준비를 하고 있다.
- 영국 매체 팀토크는 2일(한국시간)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경질 위기에서 구할 수 있는 거액의 영입 2건을 1월에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 그들은 2명의 선수에 약 1억 파운드(한화 약 1626억 원)를 준비 중이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여름 이적 시장 때 상당한 금액을 투자해 여러 선수를 데려왔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겨울 이적 시장 때 다시 돈을 쓸 준비를 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일(한국시간) “맨유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을 경질 위기에서 구할 수 있는 거액의 영입 2건을 1월에 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리그컵 우승과 리그 3위에 오르는 성과를 달성했던 맨유는 지난 여름 이적 시장 때 여러 선수를 데려왔다. 안드레 오나나, 메이슨 마운트, 라스무스 회이룬, 소피앙 암라바트 등이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글로벌 이적시장 사이트 ‘트랜스퍼마켓’에 의하면 맨유가 여름 이적 시장에서 쓴 돈은 무려 총 2억 440만 유로(한화 약 2,903억 원)였다.
여름 이적 시장에 막대한 금액을 썼지만 현재 맨유는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맨유는 10경기 5승 5패(승점 15)로 리그 8위에 머물러 있다. 지난 30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10라운드에서 1-3으로 무기력하게 졌다. 2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카라바오컵 16강전에서도 0-3으로 대패해 탈락했다



맨유의 부진이 이어지자 텐 하흐 감독의 입지도 위태로워지고 있다. 다만 맨유는 당장은 텐 하흐를 해임할 생각은 없어 보인다. 이적 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3일 자신의 SNS를 통해 “맨유는 새 감독 고려에 대한 보도를 확고하게 부인했다”고 전했다.
맨유는 겨울 이적 시장에 텐 하흐 감독을 지원하려 하고 있다. 그들은 2명의 선수에 약 1억 파운드(한화 약 1626억 원)를 준비 중이다.
맨유가 노리는 첫 번째 대상은 포르투갈 출신 골키퍼 디오구 코스타다. 포르투갈 FC 포르투 소속인 그는 포르투갈 대표팀의 주전 수문장이다. 오나나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맨유는 코스타로 오나나의 자리를 대신하려 하고 있다. ‘팀토크’는 맨유가 코스타를 데려오려면 6500만 파운드(한화 약 1056억 원)를 지불해야 한다고 예측했다.
두 번째는 세리에 A 아탈란타 BC의 조르조 스칼비니다. 2003년생으로 만 19세인 그는 아탈란타의 젊은 센터백이다. 이번 시즌 그는 공식전 13경기 1골을 기록 중이다. 그는 지난해부터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 선발되기 시작했다. ‘팀토크’에 의하면 스칼비니의 현재 가치는 3480만 파운드(한화 약 565억 원)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