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해리 케인이 두 번의 해트트릭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 1위에 올랐다.
- 그런데 예상치 못한 선수가 강력한 득점왕 후보로 떠올랐다.
- 바로 슈투트가르트의 세루 기라시다.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해리 케인이 두 번의 해트트릭으로 독일 분데스리가 득점 1위에 올랐다.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는 리그를 대표할 만한 골잡이가 없었다. 분데스리가 득점 1위를 기록한 니클라스 퓔크루가 16골로 최다 득점자였다. 다른 빅리그와 비교했을 때 현저히 낮은 기록이었다.

이번 시즌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그가 손쉽게 득점왕 타이틀을 얻을 것으로 보였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선수가 강력한 득점왕 후보로 떠올랐다.
바로 슈투트가르트의 세루 기라시다. 그는 분데스리가 8경기 14골을 기록했다. 엄청난 득점 행진이다. 시즌 초반이지만 기세가 워낙 뛰어났기에 득점왕에 오를 것처럼 보였다.

그런데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지난 8라운드 우니온 베를린전 이후 슈투트가르트 세바스찬 호네스 감독은 “기라시는 근육에 문제가 있다. 여기엔 MRI가 없다. 우리는 할 수 있는 모든 검사를 할 것이다. 그러면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기라시는 더 뛸 수 없었다. 우리는 어떤 위험도 감수하고 싶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슈투트가르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기라시는 우니온 베를린 경기에서 왼쪽 햄스트링에 부상을 입었다. 몇 주간 출전할 수 없다”라고 전했다.

이틈을 케인이 집요하게 파고들었다. 지난 9라운드 다름슈타트전에서 후반 6분, 후반 24분, 후반 43분 득점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지난 10라운드 ‘데어 클라시커’에선 기라시를 추월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5일(한국 시간)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4-0 대승을 거뒀다.

선발로 출전한 케인은 전반 9분 르로이 자네가 올린 크로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후반 27분엔 킹슬리 코망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후반 추가 시간 3분에는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해트트릭을 만들었다.
시즌 초 흐름과 다르게 케인이 득점왕에 등극할 가능성이 커졌다. 최근 2경기에서 나온 두 번의 해트트릭이 주요했다. 골 감각이 이어진다면 지난 시즌 리그 30골 기록을 넘을 수도 있다. ‘경쟁자’ 기라시가 부상에서 회복한다고 해도 바로 컨디션을 찾을 수 있을지 미지수다.
게다가 기라시는 내년 1월에 열리는 202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기니 국가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만약 기니가 네이션스컵 결승전에 진출할 시 그는 최소 분데스리가 5경기에 결장하게 된다. 그 사이 케인이 격차를 벌린다면 득점왕이 빠르게 결정될 수도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지난 시즌 분데스리가는 리그를 대표할 만한 골잡이가 없었다. 분데스리가 득점 1위를 기록한 니클라스 퓔크루가 16골로 최다 득점자였다. 다른 빅리그와 비교했을 때 현저히 낮은 기록이었다.

이번 시즌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그가 손쉽게 득점왕 타이틀을 얻을 것으로 보였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선수가 강력한 득점왕 후보로 떠올랐다.
바로 슈투트가르트의 세루 기라시다. 그는 분데스리가 8경기 14골을 기록했다. 엄청난 득점 행진이다. 시즌 초반이지만 기세가 워낙 뛰어났기에 득점왕에 오를 것처럼 보였다.

그런데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지난 8라운드 우니온 베를린전 이후 슈투트가르트 세바스찬 호네스 감독은 “기라시는 근육에 문제가 있다. 여기엔 MRI가 없다. 우리는 할 수 있는 모든 검사를 할 것이다. 그러면 더 많은 것을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
그는 “기라시는 더 뛸 수 없었다. 우리는 어떤 위험도 감수하고 싶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슈투트가르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기라시는 우니온 베를린 경기에서 왼쪽 햄스트링에 부상을 입었다. 몇 주간 출전할 수 없다”라고 전했다.

이틈을 케인이 집요하게 파고들었다. 지난 9라운드 다름슈타트전에서 후반 6분, 후반 24분, 후반 43분 득점하며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지난 10라운드 ‘데어 클라시커’에선 기라시를 추월했다. 바이에른 뮌헨은 지난 5일(한국 시간) 2023/2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도르트문트를 상대로 4-0 대승을 거뒀다.

선발로 출전한 케인은 전반 9분 르로이 자네가 올린 크로스를 오른발로 마무리하며 팀의 두 번째 골을 넣었다. 후반 27분엔 킹슬리 코망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후반 추가 시간 3분에는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해트트릭을 만들었다.
시즌 초 흐름과 다르게 케인이 득점왕에 등극할 가능성이 커졌다. 최근 2경기에서 나온 두 번의 해트트릭이 주요했다. 골 감각이 이어진다면 지난 시즌 리그 30골 기록을 넘을 수도 있다. ‘경쟁자’ 기라시가 부상에서 회복한다고 해도 바로 컨디션을 찾을 수 있을지 미지수다.
게다가 기라시는 내년 1월에 열리는 202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 기니 국가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만약 기니가 네이션스컵 결승전에 진출할 시 그는 최소 분데스리가 5경기에 결장하게 된다. 그 사이 케인이 격차를 벌린다면 득점왕이 빠르게 결정될 수도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