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의 벤피카가 주축 미드필더 주앙 네베스를 지키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벤피카는 유럽에서 거상의 이미지를 가진 구단이다. 네베스를 주시하고 있는 건 맨유다.

유럽 최고 거상의 맨유 향한 메시지, "포르투갈 신성 MF 1월에 원하면 바이아웃 1700억 내"

스포탈코리아
2023-11-21 오후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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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포르투갈의 벤피카가 주축 미드필더 주앙 네베스를 지키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 벤피카는 유럽에서 거상의 이미지를 가진 구단이다.
  • 네베스를 주시하고 있는 건 맨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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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포르투갈의 벤피카가 주축 미드필더 주앙 네베스를 지키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20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벤피카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네베스를 추적하기 위해 스카우트를 수차례 보냈음에도 1월에 그의 이적에 대한 회담을 열 생각이 없다. 바이아웃 조항은 엔소 페르난데스와 마찬가지로 1억 2000만 유로(한화 약 1695억 원)다”고 전했다.

벤피카는 유럽에서 ‘거상’의 이미지를 가진 구단이다. 자신들의 선수를 빅클럽에 판매할 때 거액을 받아낸다. 2019년 여름 주앙 펠릭스를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로 보낼 때 1억 2720만 유로(한화 약 1797억 원)를 받았다. 지난 1월 첼시는 벤피카에서 페르난데스를 데려올 때 1억 2100만 유로(한화 약 1709억 원)를 지불했다.

벤피카가 또 다시 키워낸 원석은 중앙 미드필더 네베스다. 2004년생인 네베스는 나이가 만 19세에 불과한 어린 선수다. 벤피카 유소년 팀에서 성장한 그는 지난 시즌부터 기회를 받기 시작했다. 2022/23시즌 네베스는 공식전 20경기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 기록은 18경기 1골 1도움이다.







벤피카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네베스는 포르투갈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리고 있다. 포르투갈 연령별 대표팀 출신인 그는 지난 10월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에 발탁됐다. 그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와의 유로 2024 조별예선에서 후반 막판에 교체 출전해 데뷔전을 치렀다.

네베스를 주시하고 있는 건 맨유다. 로마노에 의하면 맨유는 네베스를 관찰하기 위해 구단 스카우트를 파견하기도 했다. 맨유는 중원에 믿을 만한 자원이 부족하다. 브루누 페르난데스는 건재하지만 메이슨 마운트, 소피앙 암라바트 등은 기대 이하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크리스티안 에릭센은 어느덧 30대에 접어들어 기량 하락에 대한 우려가 있다.

다만 맨유와 벤피카의 협상은 원활히 흘러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벤피카는 1월에 네베스를 보낼 생각이 없다. 벤피카와 네베스의 계약에는 1억 2000만 유로의 바이아웃 조항이 존재한다. 맨유가 벤피카를 설득하려면 막대한 금액을 지출해야 한다. 펠릭스와 페르난데스의 사례가 이를 보여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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