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르키예 매체 밀리옛은 22일(한국시간) 오칸 부루크 감독과 화해한 탕기 은돔벨레(26, 갈라타사라이)는 내년 1월 토트넘 훗스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다행히 조기 복귀 가능성은 사라졌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은돔벨레는 최근 부르크 감독과의 특별 면담을 통해 남은 시즌 동안 서로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토트넘 최악의 먹튀, 임대 복귀 안 한다…‘감독과 극적으로 화해’

스포탈코리아
2023-11-22 오후 0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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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튀르키예 매체 밀리옛은 22일(한국시간) 오칸 부루크 감독과 화해한 탕기 은돔벨레(26, 갈라타사라이)는 내년 1월 토트넘 훗스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 다행히 조기 복귀 가능성은 사라졌다.
  • 이번 보도에 따르면 은돔벨레는 최근 부르크 감독과의 특별 면담을 통해 남은 시즌 동안 서로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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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더 이상 골칫거리의 조기 복귀를 걱정할 필요가 없어졌다.

튀르키예 매체 ‘밀리옛’은 22일(한국시간) “오칸 부루크 감독과 화해한 탕기 은돔벨레(26, 갈라타사라이)는 내년 1월 토트넘 훗스퍼로 돌아가지 않을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은돔벨레는 지난 2019년 올림피크 리옹을 떠나 토트넘에 입단했다. 토트넘은 그의 영입을 위해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에 해당하는 5,500만 파운드(약 900억 원)를 지출하면서 큰 기대를 걸기도 했다.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은돔벨레는 좀처럼 프리미어리그에 적응하지 못했다. 최선을 다하지 않는 불성실한 태도로 구설수에 오르기도 했다.

결국 쫓겨나듯 토트넘을 떠났다. 지난 9월 임대 신분으로 갈라타사라이에 입단했다. 중원 보강을 원했던 갈라타사라이는 은돔벨레 영입에 만족하기도 했다.

결과가 만족스럽지는 않았다. 은돔벨레는 몸무게를 75kg으로 유지하라는 갈라타사라이의 지시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몸무게가 81kg까지 늘어나며 구단의 골머리를 썩혔다.

구단이 준비한 식단도 따르지 않았다. 은돔벨레는 바이에른 뮌헨과의 챔피언스리그 경기 직후 햄버거를 먹은 것이 발각되며 감독과 충돌하기도 했다.





임대 계약 조기 해지 가능성까지 흘러나왔다. 은돔벨레의 불성실한 태도에 분노한 갈라타사라이는 당초 올시즌까지 체결했던 임대 계약을 조기에 해지하길 원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불안해진 쪽은 토트넘이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은돔벨레를 기용할 의향이 없었다. 갑작스러운 은돔벨레의 복귀가 팀 분위기를 저해할지도 모른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다행히 조기 복귀 가능성은 사라졌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은돔벨레는 최근 부르크 감독과의 특별 면담을 통해 남은 시즌 동안 서로 협력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은돔벨레의 태도에도 변화가 있었다. ‘밀리옛’은 “갈라타사라이는 최근 보여준 은돔벨레의 열정적인 훈련 태도에 깊은 인상을 받았으며 조만간 그를 1군에 복귀시킬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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