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리그 1골에 그치는 부진으로 먹튀 공격수라는 이미지를 얻었다.
- 하지만, 히샬리송은 개막 이후 리그에서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는 등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로 분위기 반전을 끌어내지 못했다.
- 히샬리송 역시 토트넘을 향한 충성심이 강하면 떠날 생각이 없다는 의견이다.
[스포탈코리아] 반진혁 기자= 히샬리송은 토트넘 홋스퍼가 좋다.
히샬리송은 지난 시즌을 앞두고 에버턴을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이적료는 약 900억이었기에 기대가 상당했다.
히샬리송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리그 1골에 그치는 부진으로 먹튀 공격수라는 이미지를 얻었다.
토트넘은 어쩔 수 없이 울며 겨자 먹기로 히샬리송을 믿어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프리시즌 친선경기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선보이는 등 기대감이 형성되기도 했다.
하지만, 히샬리송은 개막 이후 리그에서 득점포를 가동하지 못하는 등 기대 이하의 퍼포먼스로 분위기 반전을 끌어내지 못했다.
히샬리송은 셰필드 유나이티드와 풀럼을 상대로 득점포를 가동하면서 분위기 반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듯했지만, 이후 뚜렷한 활약이 없는 상황이다.
히샬리송이 부진한 사이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은 최전방 공격수 자리에서 미친 활약을 선보이는 중이다.
히샬리송은 손흥민에게 최전방을 내준 후 측면 공격 자원으로 출전했지만, 이렇다 할 활약이 없다. 설상가상으로 골반 부상으로 쓰러졌고 수술을 진행했다.
토트넘의 먹튀 공격수 히샬리송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관심을 받는 중이다. 1월 이적시장에서 움직일 조짐이다.
토트넘 여름 이적시장에서 히샬리송의 이적을 반대했지만, 수술을 받으면서 입장이 바뀌었을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히샬리송이 당장 1월에 떠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영국 매체 ‘토크 스포츠’의 기자 알렉스 크룩스는 “히샬리송은 1월보다 여름에 토트넘을 떠날 것이다”며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당장 결별을 원하지 않을 것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토트넘은 핵심 자원을 잃었을 때 백업이 마땅치 않다는 걸 느꼈다. 대체 선수를 구하지 않은 이상 1월에 처분하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히샬리송 역시 토트넘을 향한 충성심이 강하면 떠날 생각이 없다는 의견이다.
토트넘 출신 앨런 휴튼은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를 통해 “토트넘은 히샬리송 영입을 위해 많은 돈을 투자했다. 무언가 얻고 싶어할 것이다”고 언급했다.
이어 “히샬리송은 토트넘을 위해 열심히 하는 중이다. 팀을 위해 모든 걸 바치길 원한다”며 충성심을 언급했다.
이어 “히샬리송은 골을 넣기 위해 노력 중이다. 이건 좋은 징조다”며 시간이 지나면 활약을 보여줄 것이라고 믿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