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엘 바란(30)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점점 멀어지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4일(한국시간) 맨유는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적절한 제안이 들어온다면 바란의 이적의 허용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맨유 소식에 정통한 제임스 더커 기자는 바란은 에반스에게 주전을 내준 것에 대해 불만을 품고 있으며 텐 하흐 감독과의 관계도 껄끄러워졌다라고 전했다.

바란 ‘텐 하흐 때문에 불만’→맨유, 결국 426억에 이적 허용 방침

스포탈코리아
2023-11-24 오후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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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라파엘 바란(30)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점점 멀어지고 있다.
  • 영국 매체 팀토크는 24일(한국시간) 맨유는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적절한 제안이 들어온다면 바란의 이적의 허용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 맨유 소식에 정통한 제임스 더커 기자는 바란은 에반스에게 주전을 내준 것에 대해 불만을 품고 있으며 텐 하흐 감독과의 관계도 껄끄러워졌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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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라파엘 바란(30)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와 점점 멀어지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4일(한국시간) “맨유는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 적절한 제안이 들어온다면 바란의 이적의 허용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바란은 세계 최고의 센터백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2011년부터 2021년까지 레알 마드리드 소속으로 챔피언스리그 우승 4회, 라리가 우승 3회를 거머쥐며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프랑스 대표팀 역사의 한 페이지를 화려하게 장식하기도 했다. 바란은 지난 2013년부터 A매치 통산 93경기를 소화하면서 2018 월드컵 우승을 경험한 바 있다.

도전은 계속됐다. 바란은 지난 2021년 레알을 떠나 맨유에 입단했다. 레알과 프랑스 대표팀에서 쌓은 폭넓은 경험은 맨유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됐다.

활약은 기대 이상이었다. 바란은 노련한 수비와 빌드업 능력으로 맨유를 한 시즌 만에 바꿔 놓았다.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와 함께 맨유 수비 안정화에 혁혁한 공을 세웠다.





지난 시즌 업적과 달리 올시즌 상황은 좋지 않다. 바란은 올시즌 선발 출전이 7경기에 불과했다. 해리 매과이어, 조니 에반스와의 경쟁에서 좀처럼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바란을 벤치에 앉힌 것은 전술적인 결정이었다. 내 선택은 이 조합이었다. 매과이어와 에반스가 더 낫다고 생각했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자연스레 불화설까지 불거졌다. 맨유 소식에 정통한 제임스 더커 기자는 “바란은 에반스에게 주전을 내준 것에 대해 불만을 품고 있으며 텐 하흐 감독과의 관계도 껄끄러워졌다”라고 전했다.

맨유도 상황을 인지하기 시작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스카이 스포츠’의 플로리안 플라텐베르크 기자는 “맨유는 바란이 현재 상황에 불만을 품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바란은 구단에 불만이 쌓인 이유를 분명하게 설명했다. 이유에는 텐 하흐 감독이 관련돼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맨유를 떠날 가능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맨유는 2천만 유로(약 284억 원)에서 3천만 유로(약 426억 원)의 제안이라면 바란의 이적을 허용할 방침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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