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매체 트리뷰나는 메이슨 마운트가 새로운 부상을 입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반응했다라고 전했다. 팀의 상징이던 7번이 점점 먹튀의 상징으로 변해갔다. 트리뷰나에 따르면 팬들은 반 더 비크 시즌 2, 7번 셔츠는 저주받았다, 행운이 우리를 걷어차고 있다 등 격한 반응을 보였다.

“반 더 비크 시즌 2”… 900억 MF, 또 부상→ 맨유 팬 분노 폭발

스포탈코리아
2023-11-26 오전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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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축구 매체 트리뷰나는 메이슨 마운트가 새로운 부상을 입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반응했다라고 전했다.
  • 팀의 상징이던 7번이 점점 먹튀의 상징으로 변해갔다.
  • 트리뷰나에 따르면 팬들은 반 더 비크 시즌 2, 7번 셔츠는 저주받았다, 행운이 우리를 걷어차고 있다 등 격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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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메이슨 마운트 부상에 팬들이 분노했다.

축구 매체 ‘트리뷰나’는 “메이슨 마운트가 새로운 부상을 입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팬들이 반응했다”라고 전했다.

마운트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맨유에 입단했다. 첼시 유스팀을 거쳐 잠재력이 폭발했다. 2선 모든 위치에서 뛸 수 있고, 유사시엔 3선도 소화할 수 있다. 특유의 날카로운 킥 능력과 활동량이 장점이었다.

한때 제2의 램파드라는 이야기도 들었지만 최근 다소 주춤했다. 변화가 필요했기에 이적을 결심했다. 맨유가 그를 원했다. 팀에 부족한 창의성을 더할 수 있다는 생각이었다. 맨유는 이적료로 무려 5,500만 파운드(한화 약 905억 원)을 투자했다.

맨유의 상징적인 등번호 ‘7번’을 마운트에게 주기도 했다. 조지 베스트, 브라이언 롭슨, 에릭 칸토나, 데이비드 베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등 맨유 역사에 남을 선수들이 7번을 사용했다.

그러나 2010년대 들어서 ‘7번’의 의미가 퇴색했다. 전성기가 지나고 맨유에 입단한 마이클 오언을 시작으로 안토니오 발렌시아, 뎀피스 데파이 등이 7번을 달고 부진을 연속했다.



앙헬 디마리아, 알렉시스 산체스 같은 실력이 있는 선수들도 7번을 달았지만 동시에 부진이 시작됐다. 물론 에디손 카바니처럼 준수한 활약을 펼친 선수도 있었지만 대부분 기대 이하였다. 팀의 상징이던 7번이 점점 '먹튀'의 상징으로 변해갔다.

마운트도 비슷하다. 12경기에 나섰는데 1도움만 기록했다. 그마저도 비중이 떨어지는 EFL컵에서 나왔다. 아직 팀에 녹아들지 못한 모습이다.

부상도 잦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라운드 토트넘전에서 부상을 당했다. 이후 한 달가량 결장했다. 아직 시즌이 절반이 지나지 않은 시점에서 또 다쳤다.



맨유는 오는 27일(한국 시간) PL 13라운드에서 에버튼 원정을 떠난다.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문제가 있다. 우리는 그가 경기에 뛸 수 있는지 평가해야 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종아리 부상으로 한 달 동안 이탈한다”라고 전했다. 이를 접한 맨유 팬들의 분노가 폭발했다. ‘트리뷰나’에 따르면 팬들은 “반 더 비크 시즌 2”, “7번 셔츠는 저주받았다”, “행운이 우리를 걷어차고 있다” 등 격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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