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의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가장 빠르게 50골을 넣은 사나이가 됐다. 홀란은 EPL 입성 후 48경기 만에 50골을 터트렸다. 홀란은 모든 대회에서 52골을 터트리며 맨시티의 트레블에 공헌했다.

'압도적인 괴물 공격수' 홀란, EPL 입성 후 48경기 만에 50골 폭발

스포탈코리아
2023-11-26 오전 11:42
189
뉴스 요약
  • 맨체스터 시티의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가장 빠르게 50골을 넣은 사나이가 됐다.
  • 홀란은 EPL 입성 후 48경기 만에 50골을 터트렸다.
  • 홀란은 모든 대회에서 52골을 터트리며 맨시티의 트레블에 공헌했다.
기사 이미지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가장 빠르게 50골을 넣은 사나이가 됐다.

맨시티는 25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3/24시즌 EPL 13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이 경기에서 홀란은 3-2-4-1 포메이션의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홀란은 강팀 리버풀을 상대로 전반전에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27분 상대 골키퍼 알리송이 킥 미스를 범하면서 나단 아케가 공을 잡았다. 아케는 리버풀 선수들을 따돌린 뒤 홀란에게 패스했다. 홀란은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했다.

홀란의 골이 터졌지만 맨시티는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리버풀은 후반 35분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의 동점골로 경기의 균형을 맞췄다. 맨시티는 경기를 뒤집기 위해 파상공세를 퍼부었지만 리버풀의 골문을 열지 못했다.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무리됐다.







리버풀전 득점으로 홀란은 EPL 데뷔 후 가장 빠르게 50골을 넣은 선수가 됐다. 홀란은 EPL 입성 후 48경기 만에 50골을 터트렸다. 종전 기록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앤디 콜의 65경기였다. 홀란은 콜의 기록을 무려 17경기나 단축했다.

홀란은 레드불 잘츠부르크 시절부터 대형 공격수가 될 재목으로 주목받았다. 2019/20시즌 잘츠부르크에서 공식전 22경기 28골 7도움을 기록했던 그는 2020년 1월 독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도르트문트에서도 홀란은 성장세를 이어갔다. 그는 도르트문트에서 2년 반 동안 89경기 86골 23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홀란은 지난해 7월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맨시티는 홀란 영입에 6000만 유로(한화 약 857억 원)를 투자했다. 지난 시즌 EPL에서 첫선을 보였던 홀란은 괴물이 잉글랜드에 상륙했음을 알렸다. 그는 2022/23시즌 EPL에서 36골을 넣으며 앨런 시어러의 단일 시즌 최다골 기록(34골)을 경신했다. 홀란은 모든 대회에서 52골을 터트리며 맨시티의 트레블에 공헌했다.

이번 시즌 홀란은 공식전 19경기 18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홀란은 리그에서 14골을 넣으며 EPL 득점 1위를 공고히 지키고 있다. 홀란은 2000년생으로 만 23세에 불과한 젊은 선수다. 아직 그가 EPL에서 활약할 기간이 더 남아있다는 의미다. 홀란이 앞으로 어떤 역사를 만들어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https://yourfield.nexon.com/ourfield/social-ground?utm_contents=yf_banner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