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맨체스터 시티의 백업 골키퍼 스테판 오르테가가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았다는 사실을 털어놓았다.
- 그들이 골키퍼를 찾았던 이유는 주전 수문장 마누엘 노이어의 부상 때문이었다.
- 뮌헨 입장에서는 노이어가 복귀할 때까지 임시로 골문을 맡을 수 있는 적임자였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시티의 백업 골키퍼 스테판 오르테가가 바이에른 뮌헨의 관심을 받았다는 사실을 털어놓았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8일(한국시간) “오르테가는 지난 여름 맨시티가 뮌헨의 관심을 거절하면서 뮌헨이 그를 데려가지 못했음을 드러냈다”고 보도했다.
뮌헨은 지난 여름 이적 시장에서 새로운 골키퍼를 물색했다. 그들이 골키퍼를 찾았던 이유는 주전 수문장 마누엘 노이어의 부상 때문이었다. 노이어는 지난해 12월 스키를 타다가 다리가 골절당하는 큰 부상을 당했다. 지난 1월에 영입했던 얀 좀머는 인터 밀란으로 이적했다.



뮌헨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선수가 오르테가였다. 오르테가는 지난해 7월 자유 계약으로 맨시티 유니폼을 입었지만 에데르송 모라이스에 밀려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오르테가는 공식전 14경기에 나왔지만 주로 비중이 낮은 리그컵이나 FA컵 경기에 모습을 드러냈다. 리그나 UEFA 챔피언스리그에선 도합 5경기 출전에 그쳤다.
뮌헨 입장에서는 노이어가 복귀할 때까지 임시로 골문을 맡을 수 있는 적임자였다. 뮌헨은 오르테가 영입에 접근했지만 맨시티는 이적을 거절했다. 오르테가는 독일 매체 ‘DAZN’과의 인터뷰에서 “뮌헨이 관심을 보였을 때 맨시티의 모든 당사자들은 공공연하게 나를 보낼 수 없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뮌헨은 오르테가 대신 이스라엘 출신 다니엘 페레츠를 데려왔다.
오르테가는 이번 시즌에도 에데르송의 백업 역할을 맡고 있다. 그는 2023/24시즌 2경기 나왔다. 오르테가는 지난 10월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전에서 에데르송 대신 선발로 출격했다. 그는 1실점을 내줬지만 맨시티는 2-1로 승리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