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당장 쫓겨날 줄 알았던 선수가 당분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남는다.
-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일(한국시간) 맨유는 앙토니 마르시알(27)과의 계약을 우선 1년 연장한 이후 적절한 대체자를 찾으면 그때 매각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 마르시알은 오는 2024년 6월 맨유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당장 쫓겨날 줄 알았던 선수가 당분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남는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일(한국시간) “맨유는 앙토니 마르시알(27)과의 계약을 우선 1년 연장한 이후 적절한 대체자를 찾으면 그때 매각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마르시알은 지난 2015년 AS모나코를 떠나 맨유에 입성했다. 맨유는 당시 19세에 불과한 마르시알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면서 5,760만 파운드(약 940억 원)라는 거액을 지출했다.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마르시알은 맨유에서 성장세가 점차 둔화됐다.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린 탓에 잠재력은 서서히 사라졌다.
지난 시즌도 뚜렷한 활약이 없었다. 마르시알은 잔부상에 끊임없이 시달렸다. 29경기 9골 3도움이라는 실망스러운 성적표가 전부였다.
올시즌도 부활의 조짐을 찾아보기는 어렵다. 라스무스 회이룬에 밀려 출전 시간조차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리그에서 선발 출전은 2경기에 불과했다.


내년 1월 맨유와 작별 가능성은 높았다. 마르시알은 오는 2024년 6월 맨유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맨유가 이적료 수익을 챙기기 위해 마르시알을 매각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마르시알을 원하는 팀까지 등장했다. 공격진 보강을 원하는 페네르바체, 올림피크 리옹, 마르세유가 마르시알의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거론됐다.
이적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마르시알과의 계약에 포함된 계약 기간 1년 연장 조항을 조만간 발동시킬 계획이다.
매각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맨유는 회이룬을 제외하면 뚜렷한 최전방 자원이 없다. 최소한 회이룬이 적응을 마치고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할 때까지는 마르시알을 지키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르시알과의 장기적인 동행을 원하는 것은 아니다. ‘풋볼 인사이더’는 “맨유 지분 인수를 앞둔 짐 랫클리프 회장이 내년 여름 새로운 공격수 영입에 성공한다면 그때 마르시알이 떠날 것으로 보인다”라고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2일(한국시간) “맨유는 앙토니 마르시알(27)과의 계약을 우선 1년 연장한 이후 적절한 대체자를 찾으면 그때 매각할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마르시알은 지난 2015년 AS모나코를 떠나 맨유에 입성했다. 맨유는 당시 19세에 불과한 마르시알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하면서 5,760만 파운드(약 940억 원)라는 거액을 지출했다.
기대에 부응하는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마르시알은 맨유에서 성장세가 점차 둔화됐다.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린 탓에 잠재력은 서서히 사라졌다.
지난 시즌도 뚜렷한 활약이 없었다. 마르시알은 잔부상에 끊임없이 시달렸다. 29경기 9골 3도움이라는 실망스러운 성적표가 전부였다.
올시즌도 부활의 조짐을 찾아보기는 어렵다. 라스무스 회이룬에 밀려 출전 시간조차 확보하지 못하고 있다. 리그에서 선발 출전은 2경기에 불과했다.


내년 1월 맨유와 작별 가능성은 높았다. 마르시알은 오는 2024년 6월 맨유와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맨유가 이적료 수익을 챙기기 위해 마르시알을 매각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었다.
마르시알을 원하는 팀까지 등장했다. 공격진 보강을 원하는 페네르바체, 올림피크 리옹, 마르세유가 마르시알의 유력한 차기 행선지로 거론됐다.
이적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맨유는 마르시알과의 계약에 포함된 계약 기간 1년 연장 조항을 조만간 발동시킬 계획이다.
매각을 서두르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맨유는 회이룬을 제외하면 뚜렷한 최전방 자원이 없다. 최소한 회이룬이 적응을 마치고 새로운 공격수를 영입할 때까지는 마르시알을 지키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마르시알과의 장기적인 동행을 원하는 것은 아니다. ‘풋볼 인사이더’는 “맨유 지분 인수를 앞둔 짐 랫클리프 회장이 내년 여름 새로운 공격수 영입에 성공한다면 그때 마르시알이 떠날 것으로 보인다”라고 내다봤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