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가 내년 겨울 새로운 윙 포워드를 영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 영국 팀토크는 2일(한국시간) 토트넘이 1월 영입을 선택한다면 유벤투스의 유망주 사무엘 일링-주니어를 200만 유로(한화 약 28억 원) 절감하고 영입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 토트넘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선수는 일링-주니어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내년 겨울 새로운 윙 포워드를 영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영국 ‘팀토크’는 2일(한국시간) “토트넘이 1월 영입을 선택한다면 유벤투스의 유망주 사무엘 일링-주니어를 200만 유로(한화 약 28억 원) 절감하고 영입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최근 부상자가 늘어나고 있다. 특히 2선 자원에 부상이 많이 발생했다. 이반 페리시치는 전방 십자인대 파열로 시즌 아웃이 유력하다. 마노르 솔로몬은 반월판을 다쳐 내년까지 경기에 나올 수 없다. 히샬리송은 11월 초 사타구니 수술을 받아 재활을 받고 있다.
토트넘은 내년 1월 공격진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토트넘의 레이더망에 포착된 선수는 일링-주니어다. 첼시 유소년 팀 출신인 그는 2020년 9월 유벤투스 유소년 팀으로 옮겼다. 일링-주니어는 지난해 10월 엠폴리와의 세리에 A 11라운드에서 후반 막판에 교체 투입되면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 시즌 일링-주니어는 공식전 18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2022/23시즌 나름 기회를 받았던 그는 이번 시즌 경기 출전에 애를 먹고 있다. 일링-주니어는 2023/24시즌 4경기 1도움을 기록 중이다. ‘팀토크’는 “일링-주니어는 이탈리아에서 떠오르는 선수지만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체제에서 마지막 선택지다”라고 전했다.
일링-주니어를 노리고 있는 구단은 토트넘이다. ‘팀토크’에 따르면 토트넘은 지난 여름에도 일링-주니어 영입을 추진했다. 지난 여름 토트넘은 일링-주니어에 대해 유벤투스에 2000만 유로(한화 약 282억 원)를 제의했지만 이적은 성사되지 않았다.
여름 이적시장 때는 계약이 무산됐지만 겨울에 일링-주니어를 데려올 수 있는 가능성이 이전보다 높아졌다. ‘팀토크’는 일링-주니어의 가치를 1800만 유로(한화 약 254억 원)이라 평가했다. 토트넘이 여름에 제안한 금액보다 조금 낮은 수치다. 유벤투스 역시 일링-주니어를 다음 달에 보낼 의사가 있다. 토트넘이 2선 보강에 성공할지 주목할 일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