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셀로나 핵심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의 이적 가능성이 사실상 0%에 가까워졌다. 영국 매체 90min은 로날드 아라우호가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 속에서 바르셀로나에 대한 헌신을 맹세한다. 아라우호는 특유의 탄탄한 피지컬과 공격수를 압도하는 스피드가 강점이다.

“주장 완장을 차는 건 내 자부심”… 뮌헨, 바르셀로나 핵심 수비수 영입 가능성 사실상 ‘제로’

스포탈코리아
2023-12-03 오후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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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바르셀로나 핵심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의 이적 가능성이 사실상 0%에 가까워졌다.
  • 영국 매체 90min은 로날드 아라우호가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 속에서 바르셀로나에 대한 헌신을 맹세한다.
  • 아라우호는 특유의 탄탄한 피지컬과 공격수를 압도하는 스피드가 강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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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바르셀로나 핵심 수비수 로날드 아라우호의 이적 가능성이 사실상 0%에 가까워졌다.

영국 매체 ‘90min’은 “로날드 아라우호가 바이에른 뮌헨 이적설 속에서 바르셀로나에 대한 헌신을 맹세한다. 그는 바르셀로나를 떠나고 싶지 않은 것 같다”라고 보도했다.

최근 뮌헨이 아라우호를 노렸다. 이번 시즌 유독 수비에 부상자가 많았다. 민재가 고군분투하고 있지만 다요 우파메카노, 마타이스 데 리흐트가 번갈아 가며 부상 당했다. 세 선수를 제외하면 중앙 수비수가 없다.

어쩔 수 없이 중앙 수비수가 없는 채로 경기를 치르기도 했다. 프로이센 뮌스터과 독일 DFB-포칼 1라운드에서 미드필더 고레츠카와 측면 수비수 마즈라위가 중앙 수비에서 호흡을 맞췄다.

뮌헨은 토트넘의 에릭 다이어, 자유 계약 신분인 소크라티스 파파스타토풀로스, 제롬 보아텡과 연결됐으나 최종적으로 무산됐다. 중앙 수비 보강이 필요한 상황이다.



아라우호는 특유의 탄탄한 피지컬과 공격수를 압도하는 스피드가 강점이다. 2020/21시즌부터 33경기를 뛰며 기량을 인정받더니 이듬해엔 43경기에 출전해 4골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엔 부상으로 인해 출전 시간이 다소 줄었다. 31경기를 소화하며 팀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우승에 공헌했다. 이번 시즌에도 허벅지 부상으로 잠시 전열에서 이탈했지만 이내 복귀해 11경기 1골을 기록했다.

지난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도 우루과이 축구 국가대표 소속으로 출전했다. 지금까지 A매치에 16경기 출전했다. 잔부상이 있긴 하지만 실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선수다.



아라우호는 뮌헨에 딱 맞는 수비수다. 중앙 수비는 측면 수비까지 소화할 수 있다. 투헬 감독도 그를 원한다고 전해졌다. 그러나 이적 가능성이 낮다.

바이에른 뮌헨 소식에 능통한 독일 ‘스카이스포츠’ 플로리안 플라텐베르크 기자는 “바이에른 뮌헨은 로날드 아라우호를 2년 동안 지켜보고 있다. 토마스 투헬 감독도 그를 원하지만 영입 가능성이 낮다”라고 보도했다.

‘90min’은 “아라우호는 작년에 새로운 계약에 체결했다. 2026년까지 바르셀로나는 떠나지 않을 예정이다. 최근 이적설 이후 아라우호가 바르셀로나에 자신의 미래를 약속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아라우호는 바르셀로나가 개최한 행사에서 “팀에서 주장 완장을 찰 수 있다는 것은 매우 특별하다. 자부심과 책임”이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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