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9일(한국시간) AS로마는 내년 1월 영입 후보 명단에서 에릭 다이어(29, 토트넘 훗스퍼)를 제외했다라고 보도했다. 다이어는 토트넘의 베테랑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유력한 차기 행선지 중 한 곳으로 로마가 떠올랐다.

토트넘의 ‘다이어 방출 계획’ 급제동…무리뉴가 영입 후보 명단에서 제외

스포탈코리아
2023-12-09 오전 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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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9일(한국시간) AS로마는 내년 1월 영입 후보 명단에서 에릭 다이어(29, 토트넘 훗스퍼)를 제외했다라고 보도했다.
  • 다이어는 토트넘의 베테랑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 유력한 차기 행선지 중 한 곳으로 로마가 떠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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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헤어지는 것조차 맘처럼 쉽지 않다.

이탈리아 매체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9일(한국시간) “AS로마는 내년 1월 영입 후보 명단에서 에릭 다이어(29, 토트넘 훗스퍼)를 제외했다”라고 보도했다.

다이어는 토트넘의 베테랑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2014년 스포르팅을 떠나 토트넘에 입단한 이후 통산 362경기를 소화하며 구단 역사의 한 축을 담당했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시간에 비해 위상은 좋지 않다. 최근 몇 시즌 동안의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특히 지난 시즌에는 잦은 실책으로 수차례 실점의 빌미를 제공하며 비판을 한 몸에 받았다.

올시즌에는 토트넘에서 설 자리를 완전히 잃었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미키 판더펜과 크리스티안 로메로를 주전 센터백으로 기용했다. 다이어는 2경기 출전에 그쳤다.





토트넘과의 작별은 기정사실에 가까웠다. 다이어는 오는 2024년 토트넘과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다. 토트넘은 이적료 수익을 챙기기 위해 내년 1월 다이어의 매각을 단행할 것으로 예상됐다.

유력한 차기 행선지 중 한 곳으로 로마가 떠올랐다. 로마의 조세 무리뉴 감독은 토트넘에서 사제의 연을 맺은 다이어의 영입을 강력하게 원했다.

센터백 영입은 로마의 최우선 해결 과제로 꼽힌다. 핵심 수비수 크리스 스몰링이 장기 부상을 당한 탓에 그의 공백을 대체자 영입이 반드시 필요해졌다.

다이어 영입이 우선순위는 아니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로마는 다이어를 다른 수비수 영입 후보 보다 매력적이지 않은 선택지로 분류한 것으로 전해졌다.

진짜 영입 후보는 따로 있었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로마는 트레보 찰로바(24, 첼시)와 오마 솔렛(23, 잘츠부르크)를 영입 후보에 올려뒀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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