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지난 여름 제임스 매디슨을 두고 경쟁했던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다시 한 번 유벤투스 윙 포워드를 두고 맞붙었다.
-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뉴캐슬을 제치고 유벤투스의 사무엘 일링-주니어 영입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 지난 시즌 레스터 시티가 18위로 2부리그 강등이 확정되자 토트넘과 뉴캐슬이 매디슨에 관심을 보였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지난 여름 제임스 매디슨을 두고 경쟁했던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다시 한 번 유벤투스 윙 포워드를 두고 맞붙었다.
영국 매체 ‘풋볼 인사이더’는 11일(한국시간) “토트넘이 뉴캐슬을 제치고 유벤투스의 사무엘 일링-주니어 영입 경쟁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첼시 유소년 팀 출신인 일링-주니어는 2020년 9월 유벤투스 유소년 팀으로 이적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세리에 A 11라운드 엠폴리전에서 교체 투입되며 데뷔전을 치렀다. 지난 시즌 일링-주니어는 모든 대회 통틀어 18경기 1골 2도움을 기록했다.
일링-주니어의 입지는 2023/24시즌 2022/23시즌보다 더 줄어들었다. 그는 이번 시즌 5경기 1도움에 그치고 있다. 세리에 A에서 일링-주니어는 단 한 번도 선발로 나오지 못했다. 9일 나폴리와의 경기에서 교체로 나섰지만 후반 막판에 나왔기에 1분밖에 뛰지 못했다.
일링-주니어와 연결되고 있는 구단은 토트넘과 뉴캐슬이다. 흥미롭게도 두 구단은 지난 여름에도 한 선수를 두고 영입 경쟁을 펼친 바 있다. 바로 제임스 매디슨이다. 지난 시즌 레스터 시티가 18위로 2부리그 강등이 확정되자 토트넘과 뉴캐슬이 매디슨에 관심을 보였다.
승자는 토트넘이었다. 뉴캐슬이 매디슨 대신 산드로 토날리에 집중하면서 토트넘이 매디슨과 계약을 맺었다. 토트넘은 4000만 파운드(한화 약 662억 원)를 들여 매디슨을 데려왔다. 매디슨은 지난 7일 첼시전에서 발목 부상을 당하기 전까지 11경기 3골 5도움으로 토트넘의 핵심 자원으로 등극했다.
토트넘과 뉴캐슬은 이번엔 일링-주니어를 동시에 노리고 있다. ‘풋볼 인사이더’에 의하면 유벤투스는 2000만 파운드 정도의 제안이면 수용할 용의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매체에 의하면 두 구단 중 앞서있는 구단은 토트넘이다. 토트넘이 매디슨 영입 사가 때처럼 일링-주니어 영입전의 승자가 될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