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가 주앙 칸셀루의 이적료를 3,000만 유로(한화 약 430억 원)로 정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4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는 바르셀로나와 칸셀루의 동행을 어렵게 만들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다만 바르셀로나의 재정 상태가 걸림돌이다.

단호한 맨시티…'영입하고 싶어? 430억 가져와'

스포탈코리아
2023-12-25 오전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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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맨체스터 시티가 주앙 칸셀루의 이적료를 3,000만 유로(한화 약 430억 원)로 정했다.
  •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4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는 바르셀로나와 칸셀루의 동행을 어렵게 만들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 다만 바르셀로나의 재정 상태가 걸림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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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맨체스터 시티가 주앙 칸셀루의 이적료를 3,000만 유로(한화 약 430억 원)로 정했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24일(한국 시간) “맨체스터 시티는 바르셀로나와 칸셀루의 동행을 어렵게 만들 것이다”라고 보도했다.

주앙 칸셀루는 한때 맨시티 펩 과르디올라 감독 전술의 핵심이었다. 수비수임에도 드리블, 슈팅 등 공격적인 능력이 뛰어났다. 전담 프리키커까지 맡을 정도로 킥이 좋았다. 좌우를 가리지 않는다는 것도 장점이었다.

지난 시즌 초반에도 나쁘지 않았다. 그런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이후 폼이 떨어지며 네이선 아케에게 자리를 뺏겼다. 동시에 과르디올라 감독과 불화설도 나왔다. 출전 시간에 관련된 문제였다.

결국 칸셀루는 시즌 중 바이에른 뮌헨으로 임대 이적했다. 짧은 임대 기간 동안 6개의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건재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바이에른은 비싼 이적료 때문에 완전 영입을 포기했다.



맨시티로 돌아갔지만 과르디올라 감독과 사이는 완전히 틀어졌다. 게다가 팀은 지난 시즌 트레블을 달성하면서 분위기가 최고였다. 선수층도 두꺼워서 칸셀루의 자리가 없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칸셀루는 바르셀로나로 임대를 택했다. 선택은 성공적이었다. 이번 시즌 21경기 3골 2도움을 기록하며 주전 수비수로 등극했다. 경기력도 좋다. 축구 통계 매체 ‘풋몹’에 의하면 이번 시즌 라리가 평균 평점이 7.55에 달한다.

좋은 활약에 팀과 선수 모두 완전 이적을 원한다. 다만 바르셀로나의 재정 상태가 걸림돌이다. 최근 수년간 경영 문제와 일관성 없는 무리한 선수 영입으로 재정이 무너진 바르셀로나다.



‘스포르트’에 따르면 맨시티는 칸셀루에 대해 3,000만 유로(한화 약 430억 원)를 초과하는 제안에만 협상할 의향이 있다. 바르셀로나는 주앙 펠릭스 완전 영입도 노리고 있다. 두 선수 모두 완전 영입하기엔 재정이 충분하지 않다.

그래도 상황이 나쁘지 않다. 매체는 “민감한 바르셀로나 재정에 비하면 높은 이적료다. 그렇지만 최근 바르셀로나에서 ‘저주받은 포지션’이라고 불리는 오른쪽 측면 수비수 자리에서 안정성과 능력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논란을 일으킬 수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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