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가 새로운 센터백 영입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 때 중앙 수비수와의 계약을 최우선 과제를 삼았다.
- 한편 토트넘이 또 다른 영입 대상인 장-클레르 토디보를 품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새로운 센터백 영입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적시장 전문 기자 파브리지오 로마노는 30일(한국시간) 공식 SNS를 통해 “토트넘은 제노아와 협상을 시작한 후 라두 드라구신에 대한 첫 구두 제의를 보낼 준비를 마쳤다”라고 전했다.
토트넘은 겨울 이적시장 때 중앙 수비수와의 계약을 최우선 과제를 삼았다. 지난 여름 팀에 합류해 뛰어난 활약을 선보였던 미키 판 더 펜이 햄스트링을 다쳐 내년 1월까지 경기에 나설 수 없다. 부주장 크리스티안 로메로 역시 햄스트링 부상으로 4~5주 동안 결장이 불가피하다.
토트넘이 판 더 펜과 로메로를 받칠 새로운 센터백으로 낙점한 선수가 드라구신이다. 루마니아 출신인 드라구신은 신장이 191cm에 달할 정도로 신체 조건이 좋아 몸싸움에 쉽게 밀리지 않는다. 공중볼 장악 능력이 뛰어나고 스피드도 준수하다.
드라구신은 유벤투스 유소년 팀에서 성장했지만 확실히 자리 잡지 못했다. 그는 삼프도리아, US 살레르니타나, 제노아 등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드라구신은 지난 여름 제노아로 완전 이적한 후 팀의 주전 수비수로 등극했다. 이번 시즌 드라구신은 공식전 21경기 2골 1도움을 기록 중이다.
로마노에 의하면 드라구신은 이미 토트넘 이적에 동의했다고 알려졌다. 토트넘은 새 수비수가 다음 주에는 합류하길 바라고 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튼머 감독 역시 드라구신을 훌륭한 선택지라 여기고 있다.
한편 토트넘이 또 다른 영입 대상인 장-클레르 토디보를 품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로마노는 토디보 거래는 곧 결렬될 수 있다고 알렸다. 니스의 주축 자원인 토디보는 이번 시즌 14경기 1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기고 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