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충격적인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 영국 매체 팀토크는 14일(한국시간) 맨유는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 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비니시우스 영입에 확고한 관심을 보이는 세 클럽으로 꼽힌다라고 보도했다.
- 레알 마드리드의 최우선 영입 대상은 단연 킬리안 음바페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충격적인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4일(한국시간) “맨유는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 맨체스터 시티와 함께 비니시우스 영입에 '확고한 관심'을 보이는 세 클럽으로 꼽힌다”라고 보도했다.
레알 마드리드의 최우선 영입 대상은 단연 킬리안 음바페다. 음바페는 PSG를 넘어 유럽 축구계를 대표하는 스타다. 그는 폭발적인 스피드와 드리블, 강력한 슈팅력으로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 이어 세계 최고의 선수로 성장해 나가고 있다.
음바페는 6월에 PSG와 계약이 종료된다. PSG와 재계약을 맺지 않는다면 여름에 자유 계약으로 데려올 수 있지만 문제는 음바페의 막대한 연봉이다. 스포츠 전문 매체 ‘골닷컴’에 의하면 레알 마드리드와 음바페가 이적에 합의했다는 보도가 나왔을 때 거론된 연봉은 7200만 유로(한화 약 1037억 원)였다. 음바페의 에이전트를 이를 즉각 부인한 바 있다.
만약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 영입에 성공한다면 거액의 계약금과 어마어마한 연봉을 감당해야 한다. ‘팀토크’는 음바페에 대한 자금을 위해 레알 마드리드가 한 선수를 판매해 현금을 얻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음바페와 포지션이 겹치는 윙 포워드다. 바로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다.
비니시우스는 2018년 7월 레알 마드리드 유니폼을 입었다. 드리블은 뛰어났으나 골 결정력에서 문제를 드러냈던 그는 2021/22시즌부터 기량이 급격히 성장했다. 그는 해당 시즌 공식전 52경기 22골 20도움을 기록했다. 비니시우스는 라리가 35경기 17골 13도움으로 ‘10(골)-10(도움)’을 달성했다.
비니시우스는 성장세를 이어갔다. 그는 지난 시즌 55경기 23골 21도움이라는 성적을 남겼다. 라리가에서는 33경기 10골 10도움으로 다시 ‘10(골)-10(도움)’을 이뤄냈다. 이번 시즌에는 햄스트링과 넓적다리 부상으로 고전했지만 15경기 6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맨유는 레알 마드리드가 음바페를 품으면 움직일 계획이다. 맨유는 최근 영국의 글로벌 화학 기업 이네오스(INEOS)가 맨유 지분 25%를 인수하면서 변화의 시기를 맞이했다. 랫클리프의 맨유가 비니시우스와 계약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