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다시 호흡을 맞출 가능성은 점점 낮아지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5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는 브렌트포드와 세르히오 레길론(27) 임대 협상을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그의 영입에 3천만 유로(약 429억 원)를 투입하면서 큰 기대를 걸었다.

손흥민과 다시 호흡 맞출 줄 알았는데...또다시 토트넘 떠나 임대 가능성

스포탈코리아
2024-01-15 오전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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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손흥민과 다시 호흡을 맞출 가능성은 점점 낮아지고 있다.
  •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5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는 브렌트포드와 세르히오 레길론(27) 임대 협상을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 토트넘은 그의 영입에 3천만 유로(약 429억 원)를 투입하면서 큰 기대를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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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손흥민과 다시 호흡을 맞출 가능성은 점점 낮아지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5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는 브렌트포드와 세르히오 레길론(27) 임대 협상을 시작했다”라고 보도했다.

레길론은 지난 2020년 레알 마드리드를 떠나 토트넘에 입성했다. 토트넘은 그의 영입에 3천만 유로(약 429억 원)를 투입하면서 큰 기대를 걸었다.

입단 직후 활약은 나쁘지 않았다. 20/21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6경기에 출전하면서 토트넘에 빠르게 녹아들었다. 이 가운데 6도움을 올리며 공격에 힘을 보태기도 했다.

거기까지였다. 레길론은 21/22시즌 급격한 하락세를 탔다. 주전 경쟁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다. 전환점을 찾기 위해 지난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임대를 떠났으나 별다른 성과는 없었다.

토트넘에 레길론의 자리는 없었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데스티니 우도지를 주전으로 기용하면서 레길론을 사실상 전력 외 선수로 분류했다.





결국 쫓겨나듯 팀을 떠났다. 레길론은 지난 9월 임대 신분으로 토트넘을 떠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입성했다. 출전시간을 확보하면서 반등을 노리겠다는 의도로 해석됐다.

좌절은 계속됐다. 레길론은 맨유에서도 12경기 출전에 그치며 반등에 실패했다. 결국 맨유는 지난 4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레길론과의 임대 계약을 조기 해지했다. 그는 토트넘으로 돌아간다”라고 발표했다.

남은 시즌을 토트넘에서 보내는 것은 아니다. 이적 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많은 팀들이 레길론을 향해 관심을 보이고 있다. 레길론은 올겨울에 새로운 팀을 떠날 것이다”라고 밝혔다.

유력한 행선지로는 브렌트포드가 떠올랐다. 브렌트포드는 부상으로 이탈한 주전 레프트백 리코 헨리(26)의 공백을 메울 대체자를 물색하고 있는 상황.

레길론을 향한 브렌트포드의 관심은 진지하다. ‘데일리 메일’은 “브렌트포드는 레길론을 수비 보강을 위한 이상적인 선택지로 평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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