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매체 트리뷰나는 14일(한국 시간) 반 다이크가 전현직 아스널 선수를 가장 힘든 상대로 선택했다라고 보도했다. 높은 수비 지능과 신체 능력을 바탕으로 공격수를 압도하는 모습을 자랑한다.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정상에 올랐다.

“항상 어떤 식으로든 득점할 수 있어”…반 다이크가 뽑은 가장 상대하기 어려운 공격수는?

스포탈코리아
2024-01-15 오후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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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축구 매체 트리뷰나는 14일(한국 시간) 반 다이크가 전현직 아스널 선수를 가장 힘든 상대로 선택했다라고 보도했다.
  • 높은 수비 지능과 신체 능력을 바탕으로 공격수를 압도하는 모습을 자랑한다.
  •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정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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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버질 반 다이크가 가장 상대하기 어려운 공격수를 뽑았다.

축구 매체 ‘트리뷰나’는 14일(한국 시간) “반 다이크가 전현직 아스널 선수를 가장 힘든 상대로 선택했다”라고 보도했다.

반 다이크는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다. 높은 수비 지능과 신체 능력을 바탕으로 공격수를 압도하는 모습을 자랑한다. 패스와 킥도 수준급이라 빌드업에도 큰 보탬이 된다.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정상에 올랐다. 반 다이크는 2018/19시즌 UEFA 올해의 선수, PL 올해의 선수 등에 꼽히며 주가를 높였다.

그런데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2020/21시즌 PL 4라운드 에버튼전에서 상대 골키퍼 조던 픽포드에게 거친 태클을 당한 뒤 쓰러졌다. 경기 후 목발을 짚고 나오는 모습이 포착되는 등 상태가 좋지 않았다.



결국 반 다이크는 무릎 십자 인대 파열이라는 진단을 받고 수술대에 올랐다. 무려 9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복귀 이후 활약도 나쁘지 않았지만 전과 같은 경기력이 나오진 않았다.

이번 시즌엔 완전히 제 모습을 찾았다. 특유의 수비력은 여전하고 경험까지 더해져 세계 최고의 경기력을 자랑하고 있다.

기록이 이를 증명한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반 다이크는 이번 시즌 유럽 5대 리그에서 드리블을 단 한 번도 허용하지 않은 수비수 중 한 명이다. 엠폴리의 아르디안 이스마일리가 유일하게 반 다이크와 동일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반 다이크의 컨디션이 회복되면서 소속팀 리버풀도 살아났다. 이번 시즌 리버풀은 PL 13승 6무 1패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에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 최소 실점팀(18실점) 역시 리버풀이다.



세계 최고의 수비수라고 평가받는 반 다이크도 어려운 상대가 있었다. 그는 “나는 올리비에 지루라고 생각한다”라며 “매번 지루를 잘 붙잡고 있고, 그를 제대로 마크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는 머리, 발, 무릎 등 항상 어떤 식으로든 득점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지루는 종종 날 상대로 득점했다. 나는 매우 강했던 세르히오 아구에로, 엘링 홀란, 가브리엘 제수스도 잊을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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