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축구 매체 트리뷰나는 14일(한국 시간) 반 다이크가 전현직 아스널 선수를 가장 힘든 상대로 선택했다라고 보도했다.
- 높은 수비 지능과 신체 능력을 바탕으로 공격수를 압도하는 모습을 자랑한다.
-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정상에 올랐다.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버질 반 다이크가 가장 상대하기 어려운 공격수를 뽑았다.
축구 매체 ‘트리뷰나’는 14일(한국 시간) “반 다이크가 전현직 아스널 선수를 가장 힘든 상대로 선택했다”라고 보도했다.
반 다이크는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다. 높은 수비 지능과 신체 능력을 바탕으로 공격수를 압도하는 모습을 자랑한다. 패스와 킥도 수준급이라 빌드업에도 큰 보탬이 된다.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정상에 올랐다. 반 다이크는 2018/19시즌 UEFA 올해의 선수, PL 올해의 선수 등에 꼽히며 주가를 높였다.
그런데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2020/21시즌 PL 4라운드 에버튼전에서 상대 골키퍼 조던 픽포드에게 거친 태클을 당한 뒤 쓰러졌다. 경기 후 목발을 짚고 나오는 모습이 포착되는 등 상태가 좋지 않았다.
결국 반 다이크는 무릎 십자 인대 파열이라는 진단을 받고 수술대에 올랐다. 무려 9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복귀 이후 활약도 나쁘지 않았지만 전과 같은 경기력이 나오진 않았다.
이번 시즌엔 완전히 제 모습을 찾았다. 특유의 수비력은 여전하고 경험까지 더해져 세계 최고의 경기력을 자랑하고 있다.
기록이 이를 증명한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반 다이크는 이번 시즌 유럽 5대 리그에서 드리블을 단 한 번도 허용하지 않은 수비수 중 한 명이다. 엠폴리의 아르디안 이스마일리가 유일하게 반 다이크와 동일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반 다이크의 컨디션이 회복되면서 소속팀 리버풀도 살아났다. 이번 시즌 리버풀은 PL 13승 6무 1패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에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 최소 실점팀(18실점) 역시 리버풀이다.
세계 최고의 수비수라고 평가받는 반 다이크도 어려운 상대가 있었다. 그는 “나는 올리비에 지루라고 생각한다”라며 “매번 지루를 잘 붙잡고 있고, 그를 제대로 마크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는 머리, 발, 무릎 등 항상 어떤 식으로든 득점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지루는 종종 날 상대로 득점했다. 나는 매우 강했던 세르히오 아구에로, 엘링 홀란, 가브리엘 제수스도 잊을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축구 매체 ‘트리뷰나’는 14일(한국 시간) “반 다이크가 전현직 아스널 선수를 가장 힘든 상대로 선택했다”라고 보도했다.
반 다이크는 세계 최고의 수비수 중 하나다. 높은 수비 지능과 신체 능력을 바탕으로 공격수를 압도하는 모습을 자랑한다. 패스와 킥도 수준급이라 빌드업에도 큰 보탬이 된다.
리버풀 유니폼을 입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에서 정상에 올랐다. 반 다이크는 2018/19시즌 UEFA 올해의 선수, PL 올해의 선수 등에 꼽히며 주가를 높였다.
그런데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2020/21시즌 PL 4라운드 에버튼전에서 상대 골키퍼 조던 픽포드에게 거친 태클을 당한 뒤 쓰러졌다. 경기 후 목발을 짚고 나오는 모습이 포착되는 등 상태가 좋지 않았다.
결국 반 다이크는 무릎 십자 인대 파열이라는 진단을 받고 수술대에 올랐다. 무려 9개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복귀 이후 활약도 나쁘지 않았지만 전과 같은 경기력이 나오진 않았다.
이번 시즌엔 완전히 제 모습을 찾았다. 특유의 수비력은 여전하고 경험까지 더해져 세계 최고의 경기력을 자랑하고 있다.
기록이 이를 증명한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에 따르면 반 다이크는 이번 시즌 유럽 5대 리그에서 드리블을 단 한 번도 허용하지 않은 수비수 중 한 명이다. 엠폴리의 아르디안 이스마일리가 유일하게 반 다이크와 동일한 기록을 가지고 있다.
반 다이크의 컨디션이 회복되면서 소속팀 리버풀도 살아났다. 이번 시즌 리버풀은 PL 13승 6무 1패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에 자리 잡고 있다. 이번 시즌 리그 최소 실점팀(18실점) 역시 리버풀이다.
세계 최고의 수비수라고 평가받는 반 다이크도 어려운 상대가 있었다. 그는 “나는 올리비에 지루라고 생각한다”라며 “매번 지루를 잘 붙잡고 있고, 그를 제대로 마크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그는 머리, 발, 무릎 등 항상 어떤 식으로든 득점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지루는 종종 날 상대로 득점했다. 나는 매우 강했던 세르히오 아구에로, 엘링 홀란, 가브리엘 제수스도 잊을 수 없다”라고 덧붙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