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먹튀 듀오 제이든 산초와 안토니를 모두 사우디아라비아로 처분하려 하고 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더드는 22일(한국시간) 맨유가 산초와 안토니에 쓴 1억 5500만 파운드(한화 약 2636억 원) 중 일부를 회수하려 하면서 두 선수가 사우디 프로 리그의 구단들에 역제안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가 사우디를 잘 활용한다면 산초와 안토니를 통해 적지 않은 수익을 남길 수 있다.

'저희 먹튀 2명 받아주세요' 맨유, 산초-안토니 사우디에 역제안

스포탈코리아
2024-01-23 오후 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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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먹튀 듀오 제이든 산초와 안토니를 모두 사우디아라비아로 처분하려 하고 있다.
  •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더드는 22일(한국시간) 맨유가 산초와 안토니에 쓴 1억 5500만 파운드(한화 약 2636억 원) 중 일부를 회수하려 하면서 두 선수가 사우디 프로 리그의 구단들에 역제안했다라고 보도했다.
  • 맨유가 사우디를 잘 활용한다면 산초와 안토니를 통해 적지 않은 수익을 남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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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먹튀 듀오’ 제이든 산초와 안토니를 모두 사우디아라비아로 처분하려 하고 있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더드’는 22일(한국시간) “맨유가 산초와 안토니에 쓴 1억 5500만 파운드(한화 약 2636억 원) 중 일부를 회수하려 하면서 두 선수가 사우디 프로 리그의 구단들에 역제안했다”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시티 유소년 팀 출신 제이든 산초는 보루시아 도르트문트에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그는 2018/19시즌 리그 34경기 12골 18도움으로 ‘10(골)-10(도움)’을 달성했다. 2019/20시즌에도 32경기 17골 17도움으로 두 시즌 연속 10-10을 이뤄냈다.

산초는 2021년 여름 7300만 파운드(한화 약 1241억 원)에 맨유로 이적했다. 기대와 달리 산초는 2021/22시즌 29경기 3골 3도움으로 고전했다. 지난 시즌 성적은 26경기 6골 3도움이었다. 이번 시즌에는 에릭 텐 하흐 감독과 갈등을 겪은 끝에 1군에서 제외됐다. 산초는 최근 친정팀 도르트문트로 임대됐지만 완전 이적 옵션이 없어 다시 맨유로 돌아올 가능성이 있다.







안토니의 상황은 산초보다 심각하다. 안토니는 아약스 시절 텐 하흐 감독의 애제자였다. 2020년 7월 아약스에 합류했던 그는 2년 동안 네덜란드에서 뛰었다. 그는 이 기간에 아약스에서 공식전 82경기 24골 22도움을 올렸다.

안토니는 2022년 8월 8600만 파운드(한화 약 1462억 원)에 맨유 유니폼을 입었지만 2022/23시즌 리그 25경기 4골 2도움에 머물렀다. 이번 시즌에는 22경기에 나왔지만 단 하나의 공격 포인트도 올리지 못했다.

사우디는 칼리두 쿨리발리, 에두아르 멘디, 조던 헨더슨, 파비뉴 등 EPL 출신 선수들을 여러 명 구매한 바 있다. 맨유가 사우디를 잘 활용한다면 산초와 안토니를 통해 적지 않은 수익을 남길 수 있다. 맨유가 산초와 안토니 판매에 성공할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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