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의 미드필더 지오바니 로 셀소가 손흥민과 관련된 추억을 소개했다.
- 토트넘은 2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 로 셀소와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영상을 게재했다.
- 손흥민과 로 셀소는 이번 시즌 토트넘의 상승세에 큰 공을 세우고 있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미드필더 지오바니 로 셀소가 손흥민과 관련된 추억을 소개했다.
토트넘은 2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 로 셀소와 크리스티안 로메로의 영상을 게재했다. 토트넘 팬들이 로 셀소와 로메로에게 질문하고 두 선수가 답변하는 것이 주요 콘텐츠였다.
한 토트넘 팬이 로 셀소와 로메로에게 손흥민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이 팬은 “우리의 주장 손흥민과 함께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은 무엇인가? 그 이유도 알려줬으면 좋겠다”라고 질문했다.
2019년부터 손흥민과 함께한 로 셀소가 이 물음에 답변했다. 그는 “항상 내 마음에 떠오르는 이미지와 기억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츠르베나 즈베즈다와의 원정 경기였다. 이때 나는 첫 골을 넣었는데 골 세리머니를 하면서 손흥민과 사진이 찍혔던 것이 기억난다. 나에게는 좋았던 순간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로 셀소는 손흥민에 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로 셀소는 “나는 손흥민과 많은 좋은 순간을 공유했다. 그는 좋은 선수일 뿐만 아니라 훌륭한 사람이다. 매일 아침 그가 웃는 걸 보면 하루가 바뀐다. 그는 절대 기분이 나쁘거나 화를 내지 않기 때문이다. 나는 이 점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과 로 셀소는 이번 시즌 토트넘의 상승세에 큰 공을 세우고 있다. 주장을 맡은 손흥민은 그라운드에서 실력으로 모범을 보이며 선수단의 리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번 시즌 손흥민은 리그 20경기 12골로 도미닉 솔란케(본머스)와 함께 리그 득점 공동 3위다.
로 셀소는 제임스 매디슨이 발목 부상으로 빠졌을 때 매디슨의 공백을 최소화했다. 로 셀소는 리그 13라운드 아스톤 빌라전과 맨체스터 시티와의 14라운드에서 2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20라운드 본머스전에서는 멀티 도움을 기록하기까지 했다.


사진= 토트넘 홋스퍼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