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바르셀로나 초특급 유망주, 라민 야말이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 바르셀로나는 25일(한국 시간) 스페인 빌바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8강에서 아틀레틱 클루브를 만나 2-4로 패배했다.
- 경기 후 바르셀로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민 야말은 대회 역사를 만들었다라며 16세 195일의 기록으로 대회 최연소 득점자가 됐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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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바르셀로나 초특급 유망주, 라민 야말이 새로운 기록을 세웠다.
바르셀로나는 25일(한국 시간) 스페인 빌바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8강에서 아틀레틱 클루브를 만나 2-4로 패배했다.
이른 시간부터 아틀레틱이 앞서갔다. 전반 1분 고르카 구루세타가 크로스 이후 혼전 상황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고 슈팅을 날리며 첫 골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가 빠르게 균형을 맞췄다. 전반 26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아틀레틱 수비수가 걷어낸 공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맞고 동점골로 이어졌다.
기세가 오른 바르셀로나가 역전골까지 만들었다. 전반 32분 라민 야말이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온 뒤 날린 슈팅이 그대로 아틀레틱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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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틱도 당하고 있지 않았다. 후반 4분 오이안 산세트가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머리로 마무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정규 시간이 끝날 때까지 2-2 스코어가 유지됐다. 경기는 연장전까지 이어졌다.
결국 웃은 팀은 아틀레틱이었다. 연장 전반 추가 시간 2분 이냐키 윌리엄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시도한 슈팅이 골대 맞고 나왔고, 재차 슈팅한 끝에 득점했다. 연장 후반 추가 시간 1분엔 니코 윌리엄스의 쐐기골이 나오며 아틀레틱의 4-2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경기 후 바르셀로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민 야말은 대회 역사를 만들었다”라며 “16세 195일의 기록으로 대회 최연소 득점자가 됐다”라고 전했다.
야말은 바르셀로나가 애지중지 키우는 최고의 유망주다. 지난 시즌 데뷔 이후 여러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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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말은 바르셀로나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라리가에 데뷔한 선수다. 당시 레알 베티스와 경기에 출전하며 자신의 이름을 역사에 기록했다. 이번 시즌 라리가 9라운드 그라나다를 상대로 득점에 성공하며 라리가 역사상 최연소 득점자에 등극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H조 2라운드에서 포르투를 상대로도 선발 출전했다. 이것도 새로운 기록이었다. UCL 최연소 선발 출장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국가대표에서도 연일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가비는 지난 유로 2024 예선 조지아전에 교체 투입됐다. 이전까지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역사상 최연소 데뷔는 바르셀로나 선배 가비(17세 62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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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말은 16세 57일의 나이로 스페인 국가대표팀 최연소 데뷔자가 됐다. 내친김에 골까지 넣었다. 후반 28분 특유의 왼발 슈팅으로 득점하며 역대 스페인 최연소 득점자로 등극했다.
야말은 리오넬 메시 이후 바르셀로나가 키운 최고의 재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직 16세에 불과한 만큼 앞으로 부상 없이 꾸준히 성장한다면 세계 최고의 자리를 노릴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바르셀로나는 25일(한국 시간) 스페인 빌바오에 위치한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에서 열린 2023/24시즌 스페인 코파 델 레이(국왕컵) 8강에서 아틀레틱 클루브를 만나 2-4로 패배했다.
이른 시간부터 아틀레틱이 앞서갔다. 전반 1분 고르카 구루세타가 크로스 이후 혼전 상황에서 집중력을 잃지 않고 슈팅을 날리며 첫 골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가 빠르게 균형을 맞췄다. 전반 26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아틀레틱 수비수가 걷어낸 공이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 맞고 동점골로 이어졌다.
기세가 오른 바르셀로나가 역전골까지 만들었다. 전반 32분 라민 야말이 오른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치고 들어온 뒤 날린 슈팅이 그대로 아틀레틱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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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틱도 당하고 있지 않았다. 후반 4분 오이안 산세트가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머리로 마무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정규 시간이 끝날 때까지 2-2 스코어가 유지됐다. 경기는 연장전까지 이어졌다.
결국 웃은 팀은 아틀레틱이었다. 연장 전반 추가 시간 2분 이냐키 윌리엄스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시도한 슈팅이 골대 맞고 나왔고, 재차 슈팅한 끝에 득점했다. 연장 후반 추가 시간 1분엔 니코 윌리엄스의 쐐기골이 나오며 아틀레틱의 4-2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경기 후 바르셀로나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라민 야말은 대회 역사를 만들었다”라며 “16세 195일의 기록으로 대회 최연소 득점자가 됐다”라고 전했다.
야말은 바르셀로나가 애지중지 키우는 최고의 유망주다. 지난 시즌 데뷔 이후 여러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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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말은 바르셀로나 역사상 가장 어린 나이에 라리가에 데뷔한 선수다. 당시 레알 베티스와 경기에 출전하며 자신의 이름을 역사에 기록했다. 이번 시즌 라리가 9라운드 그라나다를 상대로 득점에 성공하며 라리가 역사상 최연소 득점자에 등극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H조 2라운드에서 포르투를 상대로도 선발 출전했다. 이것도 새로운 기록이었다. UCL 최연소 선발 출장이라는 타이틀을 얻었다.
국가대표에서도 연일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가비는 지난 유로 2024 예선 조지아전에 교체 투입됐다. 이전까지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역사상 최연소 데뷔는 바르셀로나 선배 가비(17세 62일)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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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말은 16세 57일의 나이로 스페인 국가대표팀 최연소 데뷔자가 됐다. 내친김에 골까지 넣었다. 후반 28분 특유의 왼발 슈팅으로 득점하며 역대 스페인 최연소 득점자로 등극했다.
야말은 리오넬 메시 이후 바르셀로나가 키운 최고의 재능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직 16세에 불과한 만큼 앞으로 부상 없이 꾸준히 성장한다면 세계 최고의 자리를 노릴 수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