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2일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4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결승골을 넣은 바로 다음날에도 자만하지 않고 누구보다 빨리 훈련을 준비했다. 전형적인 중앙 미드필더지만 벌써 8골 2도움을 기록했다.

‘멘탈 하나는 세계 최고 수준’ 맨유 구한 MF, 결승골 넣은 다음 날에도 가장 먼저 훈련장 도착

스포탈코리아
2024-02-14 오후 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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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2일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4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 결승골을 넣은 바로 다음날에도 자만하지 않고 누구보다 빨리 훈련을 준비했다.
  • 전형적인 중앙 미드필더지만 벌써 8골 2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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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스콧 맥토미니가 팀을 승리로 이끈 다음 날에도 모범을 보였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4일(이하 한국 시간)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득점한 지 하루 만에 맥토미니가 훈련에서 보여준 행동은 많은 것을 말해준다”라고 보도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2일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4라운드에서 아스톤 빌라를 상대로 2-1 승리를 거뒀다.

맨유가 앞서갔다. 전반 17분 라스무스 호일룬이 코너킥 상황에서 해리 매과이어의 헤더를 밀어 넣으며 선제골을 넣었다. 맨유가 1-0으로 리드를 유지한 채 전반전이 끝났다.

빌라도 당하고 있지 않았다. 후반 22분 코너킥 이후 라파엘 바란이 걷어낸 공을 레온 베일리가 슈팅으로 이어갔지만 수비수 몸에 맞고 굴절됐다. 더글라스 루이스가 이를 다이렉트 슈팅으로 연결하며 등점골에 성공했다.



무승부로 경기가 끝날 것처럼 보였지만 경기 막바지 맨유가 결승골을 넣었다. 후반 41분 맥토미니가 디오고 달롯의 크로스를 강력한 헤더로 빌라의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의 2-1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경기 후 맥토미니는 “내가 건강하다면 경기장에서 뛸 수 있을 것 같다. 난 단지 들어와서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고 싶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에릭 텐 하흐 감독도 “맥토미니는 다른 선수들에게 본보기가 된다. 벤치에서 출발해 이런 에너지를 가져올 수 있는 선수는 많지 않다. 그는 매 순간 준비가 되어 있다. 축구는 팀에 기여하는 스포츠다. 우리는 그걸 자주 잊는다. 맥토미니는 항상 정신적으로 모범을 보인다”라며 칭찬했다.



매체에 의하면 경기 다음 날 맥토미니가 모범을 보였다. 맨유 선수단은 경기로 인한 피로를 털어내는 회복 훈련을 앞두고 있었다. 이때 가장 먼저 훈련장에 등장한 선수가 바로 맥토미니였다. 결승골을 넣은 바로 다음날에도 자만하지 않고 누구보다 빨리 훈련을 준비했다.

이번 시즌 맥토미니의 발끝이 매섭다. 전형적인 중앙 미드필더지만 벌써 8골 2도움을 기록했다. 스코틀랜드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출전한 유로 2024 예선에서도 8경기에서 7골을 몰아쳤다. 웬만한 공격수보다 득점 감각이 좋다.

맥토미니는 지난여름 웨스트햄 등 다른 팀으로 이적한다는 이야기가 돌았지만 결국 팀에 잔류했다. 다른 중원 자원에 밀려 원하는 만큼 출전 시간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만을 표출하지 않고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사진=스포츠 바이블,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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