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바이에른 뮌헨이 납득이 어려운 선수들만 노리고 있다.
-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3일(한국 시간) 뮌헨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첼시 미하일로 무드리크의 임대 영입을 고려했다.
- 아무리 수비수 보강이 급한 뮌헨이라고 해도 컨디션이 최악인 다이어를 영입한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결정이었다.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바이에른 뮌헨이 납득이 어려운 선수들만 노리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3일(한국 시간) “뮌헨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첼시 미하일로 무드리크의 임대 영입을 고려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협상은 없었다. 첼시가 무드리크가 떠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뮌헨은 지난겨울 이적시장에서 다소 이해가 어려운 선수를 임대 영입했다. 바로 다이어다. 그는 토트넘 홋스퍼에서 최근 수년간 부진을 떨치지 못하고 있었다.
특히 지난 시즌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토트넘이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최다 실점(63실점)팀으로 전락하는 동안 다이어는 리그 33경기에 출전했다. 책임을 피하기 어려웠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하면서 입지가 더 좁아졌다. 포지션 경쟁자였던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판 더 펜이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두 선수의 활약에 힘입은 토트넘은 시즌 초반 PL에서 10경기 무패 행진을 달렸다.

기회가 아예 없지 않았다. 판 더 펜의 부상과 로메로의 징계가 겹치며 다이어가 경기에 투입됐지만 느린 발과 엉성한 수비로 실점을 막지 못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다이어를 대신해 측면 수비수 벤 데이비스와 에메르송 로얄을 중앙 수비수로 기용했다.
다이어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선 이적 말고는 답이 없었다. 이때 뮌헨이 접근했다. 뮌헨은 올 시즌 초반부터 마티아스 데 리흐트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번갈아 가며 부상을 입었다. 김민재를 제외하면 믿을 만한 수비수가 없었다.
아무리 수비수 보강이 급한 뮌헨이라고 해도 컨디션이 최악인 다이어를 영입한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결정이었다. 다이어의 부진은 뮌헨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재능이 부족한 다이어가 경기에 뛰는 건 설명하기 어렵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런데 충격적인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뮌헨이 지난겨울 이적시장에서 첼시 윙어, 무드리크를 노렸다는 소식이다.
첼시는 무드리크를 영입하기 위해 6,200만 파운드(한화 약 1,044억 원)를 지불했다. 측면을 이끌어갈 선수로 기대를 모았지만 실력이 부족하다. 지난 시즌 도중 첼시 유니폼을 입었지만 PL에서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리그에서 기록한 공격포인트는 2도움이 전부였다.

이번 시즌도 마찬가지다. 모든 대회 25경기 4골 3도움을 올렸다. 경기력과 기록 둘 다 만족스럽지 않은 상황이다. 최근에는 주전 경기에서 완전히 밀렸다. 특별한 부상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제대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이런 무드리크를 뮌헨이 임대로 품으려고 했다. 그런데 첼시는 무드리크를 다른 팀에 넘길 생각이 없었고 결국 뚜렷한 협상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뮌헨은 브리안 사라고사를 대신 영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13일(한국 시간) “뮌헨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첼시 미하일로 무드리크의 임대 영입을 고려했다. 그러나 구체적인 협상은 없었다. 첼시가 무드리크가 떠나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뮌헨은 지난겨울 이적시장에서 다소 이해가 어려운 선수를 임대 영입했다. 바로 다이어다. 그는 토트넘 홋스퍼에서 최근 수년간 부진을 떨치지 못하고 있었다.
특히 지난 시즌 경기력이 좋지 않았다. 토트넘이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최다 실점(63실점)팀으로 전락하는 동안 다이어는 리그 33경기에 출전했다. 책임을 피하기 어려웠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부임하면서 입지가 더 좁아졌다. 포지션 경쟁자였던 크리스티안 로메로와 미키 판 더 펜이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두 선수의 활약에 힘입은 토트넘은 시즌 초반 PL에서 10경기 무패 행진을 달렸다.

기회가 아예 없지 않았다. 판 더 펜의 부상과 로메로의 징계가 겹치며 다이어가 경기에 투입됐지만 느린 발과 엉성한 수비로 실점을 막지 못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다이어를 대신해 측면 수비수 벤 데이비스와 에메르송 로얄을 중앙 수비수로 기용했다.
다이어가 출전 기회를 얻기 위해선 이적 말고는 답이 없었다. 이때 뮌헨이 접근했다. 뮌헨은 올 시즌 초반부터 마티아스 데 리흐트와 다요 우파메카노가 번갈아 가며 부상을 입었다. 김민재를 제외하면 믿을 만한 수비수가 없었다.
아무리 수비수 보강이 급한 뮌헨이라고 해도 컨디션이 최악인 다이어를 영입한 것은 이해하기 어려운 결정이었다. 다이어의 부진은 뮌헨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재능이 부족한 다이어가 경기에 뛰는 건 설명하기 어렵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런데 충격적인 비하인드 스토리가 공개됐다. 뮌헨이 지난겨울 이적시장에서 첼시 윙어, 무드리크를 노렸다는 소식이다.
첼시는 무드리크를 영입하기 위해 6,200만 파운드(한화 약 1,044억 원)를 지불했다. 측면을 이끌어갈 선수로 기대를 모았지만 실력이 부족하다. 지난 시즌 도중 첼시 유니폼을 입었지만 PL에서 한 골도 기록하지 못했다. 리그에서 기록한 공격포인트는 2도움이 전부였다.

이번 시즌도 마찬가지다. 모든 대회 25경기 4골 3도움을 올렸다. 경기력과 기록 둘 다 만족스럽지 않은 상황이다. 최근에는 주전 경기에서 완전히 밀렸다. 특별한 부상이 있는 것도 아니지만 제대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이런 무드리크를 뮌헨이 임대로 품으려고 했다. 그런데 첼시는 무드리크를 다른 팀에 넘길 생각이 없었고 결국 뚜렷한 협상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뮌헨은 브리안 사라고사를 대신 영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