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4일(이하 한국 시간) 살라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부상을 입은 이후 처음으로 리버풀 훈련에 돌아왔다라고 보도했다.
- 살라는 지난달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에서 열린 202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조별리그 B조 2차전 가나와 경기 중 부상을 당했다.
- 결국 살라는 소속팀 리버풀로 복귀를 결정했다.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모하메드 살라의 복귀가 다가오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4일(이하 한국 시간) “살라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부상을 입은 이후 처음으로 리버풀 훈련에 돌아왔다”라고 보도했다.
살라는 지난달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에서 열린 202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조별리그 B조 2차전 가나와 경기 중 부상을 당했다.
전반 추가 시간 살라가 달리던 도중 갑자기 주저앉았다. 의료진이 빠르게 투입돼 점검했지만 더 뛰는 건 무리였다. 살라는 경기장을 나가면서 자신의 허벅지 뒤쪽을 가리켰다. 햄스트링 근육에 문제가 있다는 뜻이었다.
초기엔 부상이 심각하지 않을 것으로 보였다. 이집트 경기 후 SNS에 살라가 믹스트존(공동 취재 구역)을 지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살라는 미소를 지으며 아무렇지 않게 걸어갔다.

물론 영상으로 정확한 부상의 정도를 파악할 순 없지만, 적어도 큰 부상을 입은 사람처럼 보이진 않았다. 이집트 국가대표팀은 살라가 2경기 정도 결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부상이 심했다. 결국 살라는 소속팀 리버풀로 복귀를 결정했다. 당시에 이를 두고 살라가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집트 역대 A매치 최다 출전 기록을 자랑하는 아메드 하산은 “난 항상 살라를 지지해 왔다. 이집트 국가대표팀 주장으로서 그의 존재에 매우 만족했다. 알고 보니 살라는 이집트 대표팀을 떠날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하산은 “네이션스컵 규정은 선수가 대표팀 캠프를 떠났다가 다시 돌아올 수 있나? 대회 기간 동안 리버풀 의료진 중 누군가를 데려올 수도 있다. 다시 말하지만 그는 주장이다. 설 수 있는 다리가 하나뿐이더라도, 무슨 일이 있어도 팀에 남아 있어야 한다”라고 분노했다.
하산의 발언이 나온 뒤 이집트 팀 닥터 모하메드 아부 엘 엘라가 등장했다. 그는 “살라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고통받고 있다. 이집트 축구협회가 ‘살라는 두 경기 결장할 것’이라고 발표했을 때 우리는 검사를 한 번 실시한 상태였다. 그러나 두 번째 검사 후 우리는 부상이 더 심각하다는 것을 발견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우리는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지만, 이틀 만에 시설이 열악한 산 페드로로 이동해야 했다. 그래서 살라가 리버풀에서 치료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라고 반박했다.

조만간 살라의 복귀가 예상된다. 13일 리버풀은 공식 SNS를 통해 선수단의 훈련 모습을 공개했다. 여기에 살라가 포착됐다. 밝은 표정으로 훈련장에 들어온 살라는 동료와 대화를 나누며 가볍게 공을 찼다.
한편 리버풀은 오는 17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5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매체는 “리버풀 팬들은 살라가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출전한다는 소식을 기다릴 것이다. 출전 가능성이 높다”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시스, 데일리 메일, 뉴스1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14일(이하 한국 시간) “살라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에서 부상을 입은 이후 처음으로 리버풀 훈련에 돌아왔다”라고 보도했다.
살라는 지난달 코트디부아르 아비장에서 열린 2023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조별리그 B조 2차전 가나와 경기 중 부상을 당했다.
전반 추가 시간 살라가 달리던 도중 갑자기 주저앉았다. 의료진이 빠르게 투입돼 점검했지만 더 뛰는 건 무리였다. 살라는 경기장을 나가면서 자신의 허벅지 뒤쪽을 가리켰다. 햄스트링 근육에 문제가 있다는 뜻이었다.
초기엔 부상이 심각하지 않을 것으로 보였다. 이집트 경기 후 SNS에 살라가 믹스트존(공동 취재 구역)을 지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다. 살라는 미소를 지으며 아무렇지 않게 걸어갔다.

물론 영상으로 정확한 부상의 정도를 파악할 순 없지만, 적어도 큰 부상을 입은 사람처럼 보이진 않았다. 이집트 국가대표팀은 살라가 2경기 정도 결장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런데 생각보다 부상이 심했다. 결국 살라는 소속팀 리버풀로 복귀를 결정했다. 당시에 이를 두고 살라가 비판을 받기도 했다.
이집트 역대 A매치 최다 출전 기록을 자랑하는 아메드 하산은 “난 항상 살라를 지지해 왔다. 이집트 국가대표팀 주장으로서 그의 존재에 매우 만족했다. 알고 보니 살라는 이집트 대표팀을 떠날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하산은 “네이션스컵 규정은 선수가 대표팀 캠프를 떠났다가 다시 돌아올 수 있나? 대회 기간 동안 리버풀 의료진 중 누군가를 데려올 수도 있다. 다시 말하지만 그는 주장이다. 설 수 있는 다리가 하나뿐이더라도, 무슨 일이 있어도 팀에 남아 있어야 한다”라고 분노했다.
하산의 발언이 나온 뒤 이집트 팀 닥터 모하메드 아부 엘 엘라가 등장했다. 그는 “살라는 햄스트링 부상으로 고통받고 있다. 이집트 축구협회가 ‘살라는 두 경기 결장할 것’이라고 발표했을 때 우리는 검사를 한 번 실시한 상태였다. 그러나 두 번째 검사 후 우리는 부상이 더 심각하다는 것을 발견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우리는 충분한 역량을 갖추고 있지만, 이틀 만에 시설이 열악한 산 페드로로 이동해야 했다. 그래서 살라가 리버풀에서 치료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했다”라고 반박했다.

조만간 살라의 복귀가 예상된다. 13일 리버풀은 공식 SNS를 통해 선수단의 훈련 모습을 공개했다. 여기에 살라가 포착됐다. 밝은 표정으로 훈련장에 들어온 살라는 동료와 대화를 나누며 가볍게 공을 찼다.
한편 리버풀은 오는 17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5라운드에서 브렌트포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매체는 “리버풀 팬들은 살라가 브렌트포드를 상대로 출전한다는 소식을 기다릴 것이다. 출전 가능성이 높다”라고 설명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뉴시스, 데일리 메일,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