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영국 매체 골닷컴은 13일(한국 시간) 리오넬 메시가 2024년 올림픽에 출전한다면 티아고 알마다가 기꺼이 물러나면서 아르헨티나의 등번호 10번 유니폼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은 없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 D 스포츠에 따르면 메시는 미국에서 코파 아메리카 경기를 치른 후 다가오는 파리 하계 올림픽에서 아르헨티나를 대표해 출전하기를 열망하고 있다.
- 올림픽 대표팀 내부에서 메시의 복귀 가능성을 예상하고 있냐는 질문에는 논의되지 않았다.

[스포탈코리아] 남정훈 기자= 아르헨티나 올림픽 국가대표인 티아고 알마다는 누구보다도 진심이다.
영국 매체 ‘골닷컴’은 13일(한국 시간) “리오넬 메시가 2024년 올림픽에 출전한다면 티아고 알마다가 기꺼이 물러나면서 아르헨티나의 등번호 10번 유니폼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은 없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MLS에서 인터 마이애미의 메시와 함께 뛰고 있는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알마다는 아르헨티나가 라이벌 브라질에 1-0으로 승리하며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찼다.
D 스포츠에 따르면 메시는 미국에서 코파 아메리카 경기를 치른 후 다가오는 파리 하계 올림픽에서 아르헨티나를 대표해 출전하기를 열망하고 있다. 메시는 2022년 12월 카타르에서 아르헨티나의 세 번째 세계 정상에 오른 후 대표팀에서 역사적인 2연패를 달성할 준비를 하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3월 A매치 휴식기 동안 중국으로 날아갈 예정이며, 대표팀 경영진은 젊은 선수들이 올림픽 전에 메시, 디마리아 등과 호흡을 맞출 수 있도록 U-23 및 U-20 선수 몇 명을 대표팀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했었다.


후안 리켈메 감독이 이끄는 2008년 올림픽 아르헨티나 대표팀에는 현재 23세 이하 대표팀 감독인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를 비롯해 바네가, 세르히오 아구에로, 파블로 사발레타 등 유명한 선수들이 있었다. 메시가 파리에서 아르헨티나를 또 한 번 금메달로 이끈다면 그는 역사상 유일하게 올림픽과 월드컵에서 두 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가 될 것이다.
하지만 디 마리아는 올림픽 출전을 포기했다. 디 마리아는 TyC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결정할 때마다 지금까지 말할 수 있는 권리를 얻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코파 아메리카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대표팀에서 부상을 당하고 일이 잘 풀리지 않았던 수년간의 고통이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그리고 [2021년]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한 이후에는 기쁨과 행복을 느꼈다. 대표팀 생활을 100% 즐길 수 있다면 그럴 자격이 있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대표팀에 계속 남기로 결정했다”라고 덧붙였다.


디 마리아는 포기했지만 메시는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티아고 알마다는 메시가 아르헨티나 올림픽 대표팀에 합류하기로 결정한다면 그는 10번 유니폼을 물려줄 준비가 되어 있다.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감독은 메시에게 초청장을 보냈고 마스체라노는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TyC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알마다는 메시를 영입할 수 있다면 등번호 10번을 포기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당연히 메시에게 등번호 10번을 줄 것이다. 어떻게 안 줄 수 있죠?”라고 밝혔다.
올림픽 대표팀 내부에서 메시의 복귀 가능성을 예상하고 있냐는 질문에는 "논의되지 않았다. 마스체라노는 우리에게 말하지 않았다. 그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분명 때가 되면 메시에게 달려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알마다는 공개적으로 올림픽에서 메시와 함께하고 싶다고 인정했고, 또 다른 아르헨티나 선수인 발렌틴 바르코는 메시를 영입하는것에 대해 "메시가 그 자리에 있다면 꿈만 같다. 그와 함께 뛸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제 메시의 선택만 남았다. 메시는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으며, 일각에서는 2026년 월드컵 출전을 점치기도 했다. 하지만 메시가 여름에 두 개의 국제 대회를 소화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메시가 속한 인터 마이애미의 MLS 경기는 올림픽 기간 동안 한창 진행된다. 따라서 인터 매이애미가 차출을 허락해줄지도 미지수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
영국 매체 ‘골닷컴’은 13일(한국 시간) “리오넬 메시가 2024년 올림픽에 출전한다면 티아고 알마다가 기꺼이 물러나면서 아르헨티나의 등번호 10번 유니폼을 차지하기 위한 경쟁은 없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MLS에서 인터 마이애미의 메시와 함께 뛰고 있는 애틀랜타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알마다는 아르헨티나가 라이벌 브라질에 1-0으로 승리하며 파리 올림픽 출전권을 확보한 경기에서 주장 완장을 찼다.
D 스포츠에 따르면 메시는 미국에서 코파 아메리카 경기를 치른 후 다가오는 파리 하계 올림픽에서 아르헨티나를 대표해 출전하기를 열망하고 있다. 메시는 2022년 12월 카타르에서 아르헨티나의 세 번째 세계 정상에 오른 후 대표팀에서 역사적인 2연패를 달성할 준비를 하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3월 A매치 휴식기 동안 중국으로 날아갈 예정이며, 대표팀 경영진은 젊은 선수들이 올림픽 전에 메시, 디마리아 등과 호흡을 맞출 수 있도록 U-23 및 U-20 선수 몇 명을 대표팀에 포함시키기로 결정했었다.


후안 리켈메 감독이 이끄는 2008년 올림픽 아르헨티나 대표팀에는 현재 23세 이하 대표팀 감독인 하비에르 마스체라노를 비롯해 바네가, 세르히오 아구에로, 파블로 사발레타 등 유명한 선수들이 있었다. 메시가 파리에서 아르헨티나를 또 한 번 금메달로 이끈다면 그는 역사상 유일하게 올림픽과 월드컵에서 두 개의 금메달을 획득한 선수가 될 것이다.
하지만 디 마리아는 올림픽 출전을 포기했다. 디 마리아는 TyC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내가 결정할 때마다 지금까지 말할 수 있는 권리를 얻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코파 아메리카가 마지막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하기로 결정한 이유는 대표팀에서 부상을 당하고 일이 잘 풀리지 않았던 수년간의 고통이 있었기 때문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서 “그리고 [2021년] 코파 아메리카에서 우승한 이후에는 기쁨과 행복을 느꼈다. 대표팀 생활을 100% 즐길 수 있다면 그럴 자격이 있다고 생각했고, 그래서 대표팀에 계속 남기로 결정했다”라고 덧붙였다.


디 마리아는 포기했지만 메시는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티아고 알마다는 메시가 아르헨티나 올림픽 대표팀에 합류하기로 결정한다면 그는 10번 유니폼을 물려줄 준비가 되어 있다. 하비에르 마스체라노 감독은 메시에게 초청장을 보냈고 마스체라노는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TyC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알마다는 메시를 영입할 수 있다면 등번호 10번을 포기할 의향이 있느냐는 질문에 “당연히 메시에게 등번호 10번을 줄 것이다. 어떻게 안 줄 수 있죠?”라고 밝혔다.
올림픽 대표팀 내부에서 메시의 복귀 가능성을 예상하고 있냐는 질문에는 "논의되지 않았다. 마스체라노는 우리에게 말하지 않았다. 그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분명 때가 되면 메시에게 달려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알마다는 공개적으로 올림픽에서 메시와 함께하고 싶다고 인정했고, 또 다른 아르헨티나 선수인 발렌틴 바르코는 메시를 영입하는것에 대해 "메시가 그 자리에 있다면 꿈만 같다. 그와 함께 뛸 수 있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이제 메시의 선택만 남았다. 메시는 코파 아메리카에 출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공개적으로 밝혔으며, 일각에서는 2026년 월드컵 출전을 점치기도 했다. 하지만 메시가 여름에 두 개의 국제 대회를 소화할 수 있을지는 아직 미지수다.
메시가 속한 인터 마이애미의 MLS 경기는 올림픽 기간 동안 한창 진행된다. 따라서 인터 매이애미가 차출을 허락해줄지도 미지수다.
사진 = 게티이미지코리아, 골닷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