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올여름 감독 교체를 검토하기 시작했다.
- 맨유의 지분과 경영권을 인수한 랫클리프 구단주는 팀을 다시 한 번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려놓겠다는 야망을 불태우고 있다.
- 이번 보도에 따르면 랫클리프 구단주는 다음 시즌 새로운 사령탑으로 지단 감독을 선임하기를 원하고 있다.

[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올여름 감독 교체를 검토하기 시작했다.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28일(한국시간) 축구 전문가 산티 아우나의 말을 빌려 “맨유의 짐 랫클리프 공동 구단주는 다음 시즌 지네딘 지단 감독의 선임을 꿈꾸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의 올시즌 성적은 만족스럽지 않다. 프리미어리그에서 26경기를 치른 현재 14승 2무 10패로 승점 44점 획득에 그치며 6위에 머물고 있다.
연승 행진도 막을 내렸다. 맨유는 지난 24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에서 1-2로 패하며 5연승에 실패했다.
올여름 대대적인 개혁이 예상된다. 맨유의 지분과 경영권을 인수한 랫클리프 구단주는 팀을 다시 한 번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려놓겠다는 야망을 불태우고 있다.
맨유 지분 인수 승인을 받은 랫클리프 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이것은 맨유를 세계 최고의 자리로 되돌리기 위한 여정의 시작일 뿐이다. 목표 달성을 위한 작업은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감독 교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텐 하흐 감독은 지난 2022년부터 구단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 보다 오히려 퇴보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실정.
리버풀 출신 축구 전문가 스탠 콜리모어는 “맨유의 영입은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과 비교하면 형편없는 수준이다. 맨유는 텐 하흐 감독의 대체자를 찾기 시작할 것이다”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랫클리프 구단주의 시선은 지단에게 향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랫클리프 구단주는 다음 시즌 새로운 사령탑으로 지단 감독을 선임하기를 원하고 있다.
지단 감독은 세계 최고의 명장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레알에서 챔피언스리그 3연패에 성공하면서 축구 역사의 한 페이지를 화려하게 장식한 바 있다.
지난 2019년 레알 깜짝 복귀로 다시 한 번 지도력을 증명하기도 했다. 당시 지단 감독은 빠르게 팀을 재정비했고 19/20시즌 라리가와 수페르 코파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단 감독을 향한 맨유의 관심은 진지하다. 랫클리프 구단주의 그룹 이네오스에서 스포츠 CEO로 일하고 있는 장 클로드 블랑은 파리생제르맹(PSG)에서 일할 당시에도 지단 감독의 선임을 추진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프랑스 매체 ‘풋메르카토’는 28일(한국시간) 축구 전문가 산티 아우나의 말을 빌려 “맨유의 짐 랫클리프 공동 구단주는 다음 시즌 지네딘 지단 감독의 선임을 꿈꾸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의 올시즌 성적은 만족스럽지 않다. 프리미어리그에서 26경기를 치른 현재 14승 2무 10패로 승점 44점 획득에 그치며 6위에 머물고 있다.
연승 행진도 막을 내렸다. 맨유는 지난 24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에서 1-2로 패하며 5연승에 실패했다.
올여름 대대적인 개혁이 예상된다. 맨유의 지분과 경영권을 인수한 랫클리프 구단주는 팀을 다시 한 번 세계 최고의 자리에 올려놓겠다는 야망을 불태우고 있다.
맨유 지분 인수 승인을 받은 랫클리프 회장은 인터뷰를 통해 “이것은 맨유를 세계 최고의 자리로 되돌리기 위한 여정의 시작일 뿐이다. 목표 달성을 위한 작업은 앞으로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감독 교체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텐 하흐 감독은 지난 2022년부터 구단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시즌 보다 오히려 퇴보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는 실정.
리버풀 출신 축구 전문가 스탠 콜리모어는 “맨유의 영입은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과 비교하면 형편없는 수준이다. 맨유는 텐 하흐 감독의 대체자를 찾기 시작할 것이다”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랫클리프 구단주의 시선은 지단에게 향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랫클리프 구단주는 다음 시즌 새로운 사령탑으로 지단 감독을 선임하기를 원하고 있다.
지단 감독은 세계 최고의 명장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레알에서 챔피언스리그 3연패에 성공하면서 축구 역사의 한 페이지를 화려하게 장식한 바 있다.
지난 2019년 레알 깜짝 복귀로 다시 한 번 지도력을 증명하기도 했다. 당시 지단 감독은 빠르게 팀을 재정비했고 19/20시즌 라리가와 수페르 코파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지단 감독을 향한 맨유의 관심은 진지하다. 랫클리프 구단주의 그룹 이네오스에서 스포츠 CEO로 일하고 있는 장 클로드 블랑은 파리생제르맹(PSG)에서 일할 당시에도 지단 감독의 선임을 추진한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