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내부에서 또다시 불화설이 불거졌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과 주전 공격수 래쉬포드의 관계는 대화는 나누지 않을 정도로 무너진 것으로 파악됐다. 현지 언론은 물론 맨유 팬들까지 래쉬포드의 행동을 두고 거센 비판을 쏟아냈다.

‘또 불화’ 텐 하흐, 래쉬포드와 대화도 안 한다…꾀병 논란 이후 관계 단절

스포탈코리아
2024-02-28 오후 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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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내부에서 또다시 불화설이 불거졌다.
  • 이번 보도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과 주전 공격수 래쉬포드의 관계는 대화는 나누지 않을 정도로 무너진 것으로 파악됐다.
  • 현지 언론은 물론 맨유 팬들까지 래쉬포드의 행동을 두고 거센 비판을 쏟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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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내부에서 또다시 불화설이 불거졌다.

영국 매체 ‘더 선’은 28일(한국시간) “맨유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마커스 래쉬포드(26)와 거의 대화를 하지 않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유는 지난 24일 영국 맨체스터의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풀럼과의 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6라운드에서 1-2로 패배했다.

패배의 충격은 어느 때보다 컸다. 맨유가 홈구장 올드 트래포드에서 풀럼에 패배한 경우는 지난 2003년 10월 이후 처음 있는 일이었다.

최근 분위기가 나빴던 것도 아니다. 맨유는 풀럼전에 앞서 치러진 4차례의 리그 경기에서 4연승을 거두면서 상위권 진입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었다.





문제는 팀 내 분위기였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텐 하흐 감독과 주전 공격수 래쉬포드의 관계는 대화는 나누지 않을 정도로 무너진 것으로 파악됐다.

래쉬포드는 지난달 뉴포트 카운티와의 잉글랜드 FA컵 64강전을 앞두고 치러진 훈련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유는 질병으로 인한 불참으로 알려졌다.

사실이 아니었다. 래쉬포드는 훈련 전날 클럽에 방문한 모습이 포착됐다. 현지 언론은 물론 맨유 팬들까지 래쉬포드의 행동을 두고 거센 비판을 쏟아냈다.

당시 텐 하흐 감독은 인터뷰를 통해 “축구에서는 규율이 필요하다. 피치 위나 밖에서나 마찬가지다”라며 수습에 나서기도 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경기에서 이기는 것에 집중해야 한다. 래쉬포드는 책임을 졌다. 내부적인 문제만 남았을 뿐이다. 사건은 종결됐다”라고 덧붙였다.

텐 하흐 감독의 발언에도 불구하고 사건의 후유증은 남았다. ‘더 선’은 “텐 하흐 감독은 래쉬포드와 비공개 면담을 가졌다. 그러나 양 측의 관계는 회복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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