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요약
- 토트넘 홋스퍼의 윙어 브레넌 존슨이 자신의 우상으로 리오넬 메시를 꼽았다.
-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존슨과의 독점 인터뷰를 공개했다.
- 그는 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를 8차례 수상했다.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윙어 브레넌 존슨이 자신의 우상으로 리오넬 메시를 꼽았다.
토트넘은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존슨과의 독점 인터뷰를 공개했다.
존슨은 토트넘의 매치데이 프로그램에서 축구 우상이 누구인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존슨은 이 물음에 대해 “메시다. 드리블과 기술만 봐도 알 수 있다. 나에게 메시는 세계 최고의 선수다”라고 답했다.
메시는 축구 역사에 영원히 거론될 만한 선수다. 그는 한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를 8차례 수상했다. 메시는 2000년에 FC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에 입단했다. 바르셀로나 유소년 체계인 ‘라 마시아’에서 성장한 메시는 2005년 7월 바르셀로나와 프로 계약을 맺었다.
이후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전설을 만들어 나갔다.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무려 16년 동안 활약하며 팀의 황금기를 이끌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모든 대회 통틀어 778경기 672골 303도움을 기록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 역대 최다 출장 1위, 최다골 1위에 올라 있다.



메시는 바르셀로나에서 수많은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0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회, 코파 델 레이 7회, 수페르코파 에스파냐 8회 우승을 달성했다. 2008/09시즌과 2014/15시즌에는 바르셀로나에서 트레블을 이뤄내기도 했다.
메시는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에서도 상징과 같은 존재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에서 180경기 106골을 기록한 그는 최다 출전과 최다 득점 기록에서 모두 단독 1위다. 그는 2021 코파 아메리카에서 아르헨티나에 우승 트로피를 안겼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선 아르헨티나에 36년 만의 월드컵 정상에 공헌했다.
2021년 여름 바르셀로나를 떠난 메시는 이후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에서 두 시즌을 보냈다. 지난해 여름 PSG와 계약이 만료됐던 메시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로 이적했다. 메시는 2023시즌 마이애미에서 리그스컵을 제패했다. 이는 마이매이 역사상 첫 우승컵이었다.
메시를 고른 존슨은 토트넘의 미래라 불리는 전천후 공격수다. 그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 때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4위에 해당하는 4750만 파운드(한화 약 801억 원)에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존슨은 이번 시즌 리그 19경기 3골 4도움을 기록 중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