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박지성의 팀 동료였던 존 오셰이가 아일랜드 국가대표팀 임시 감독을 맡게 됐다. 오셰이는 현역 시절 센터백과 오른쪽 풀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었던 유틸리티 자원이었다. 아일랜드 대표팀은 4월 초에 정식 감독을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오피셜] '맨유 시절 박지성 동료' 오셰이, 아일랜드 대표팀 임시 감독으로 선임

스포탈코리아
2024-02-29 오후 03:28
302
뉴스 요약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박지성의 팀 동료였던 존 오셰이가 아일랜드 국가대표팀 임시 감독을 맡게 됐다.
  • 오셰이는 현역 시절 센터백과 오른쪽 풀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었던 유틸리티 자원이었다.
  • 아일랜드 대표팀은 4월 초에 정식 감독을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기사 이미지
[스포탈코리아] 이성민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시절 박지성의 팀 동료였던 존 오셰이가 아일랜드 국가대표팀 임시 감독을 맡게 됐다.

아일랜드 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오셰이를 임시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알렸다.

오셰이는 현역 시절 센터백과 오른쪽 풀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었던 유틸리티 자원이었다. 맨유 유소년 팀 출신인 그는 유망주 시절 본머스, 벨기에 로얄 앤트워프 등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그는 2001년 7월 맨유와 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오셰이는 무려 10년 동안 맨유와 함께했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여러 위치를 소화할 수 있었던 오셰이를 자주 기용했다. 오셰이는 맨유에서 10년 동안 모든 대회 통틀어 446경기 13골 21도움을 올렸다. 오셰이는 맨유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5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회, FA컵 1회, 리그컵 2회 우승을 차지했다.





2011년 여름 맨유를 떠난 오셰이는 선덜랜드, 레딩 등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다가 2019년 7월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이후 그는 지도자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 오셰이는 레딩, 스토크 시티, 아일랜드 대표팀, 버밍엄 시티에서 수석 코치로 활동했다.

아일랜드 대표팀은 지난해 11월 스티븐 케니 감독과 결별했다. 3개월 동안 차기 사령탑을 구하지 못한 아일랜드 대표팀은 임시 감독 체제로 전환했다. 이 중책은 오셰이가 맡게 됐다. 오셰이는 3월 A매치 기간에 벨기에전과 스위스전을 지휘할 예정이다. 아일랜드 대표팀은 4월 초에 정식 감독을 발표하겠다고 전했다.





사진= 아일랜드 국가대표팀 공식 SNS/게티이미지코리아
지금 FC ONLINE의 실시간 이슈를 확인해보세요!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