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매체 팀토크는 29일(한국시간) 이적 시장 전문가 에크렘 코너의 말을 빌려 바르셀로나는 지난해 7월 이후 소속팀이 없는 다비드 데 헤아(33)에게 계약을 제안했다라고 보도했다. 뉴캐슬, 웨스트햄과 같은 프리미어리그 팀뿐만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데 헤아를 향해 관심을 보였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데 헤아에게 1년 계약을 제안했다.

7개월만에 백수 탈출 기회 잡았다…바르사, 데 헤아에게 1+1년 계약 제안

스포탈코리아
2024-02-29 오후 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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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영국 매체 팀토크는 29일(한국시간) 이적 시장 전문가 에크렘 코너의 말을 빌려 바르셀로나는 지난해 7월 이후 소속팀이 없는 다비드 데 헤아(33)에게 계약을 제안했다라고 보도했다.
  • 뉴캐슬, 웨스트햄과 같은 프리미어리그 팀뿐만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데 헤아를 향해 관심을 보였다.
  • 이번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데 헤아에게 1년 계약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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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또다시 백수 탈출의 기회가 찾아왔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29일(한국시간) 이적 시장 전문가 에크렘 코너의 말을 빌려 “바르셀로나는 지난해 7월 이후 소속팀이 없는 다비드 데 헤아(33)에게 계약을 제안했다”라고 보도했다.

데 헤아는 한 때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골키퍼로 평가받았다. 지난 2011년부터 맨유에서 통산 545경기를 소화하면서 잉글랜드 프로축구 선수협회(PFA) 올해의 팀으로 5회 선정되는가 하면 프리미어리그 골든글러브를 2회 거머쥐기도 했다.

맨유 역사에서 결코 빼놓을 수 없는 선수이기도 하다.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떠난 이후 어려움을 겪었던 맨유에서 뛰어난 반사신경과 환상적인 선방을 보여주며 구단과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시간의 흐름을 거스르지 못했다. 데 헤아는 30대에 접어든 이후 기량이 현저하게 떨어졌다. 지난 시즌에도 수차례 어이없는 실책을 범하며 비판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맨유와의 동행은 예상보다 일찍 막을 내렸다. 맨유는 지난해 7월 데 헤아와의 계약이 만료됐다. 대신 안드레 오나나를 영입하면서 골키퍼 세대교체를 단행했다.

데 헤아의 차기 행선지 물색은 어렵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뉴캐슬, 웨스트햄과 같은 프리미어리그 팀뿐만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에서도 데 헤아를 향해 관심을 보였다.





걸림돌은 데 헤아의 높은 연봉이었다. 데 헤아가 맨유에서 받던 2천만 유로(약 284억 원)의 연봉을 고수한 탓에 협상은 순조롭게 진행되지 않았다.

지난 1월 이적 시장에서도 소속팀을 구하지 못했다. 데 헤아는 노팅엄 포레스트의 진지한 제안에도 불구하고 협상에 나서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데 헤아의 목표는 뚜렷했다. 여전히 최고 수준에서 경쟁하길 원했다. 데 헤아는 스페인 라리가 복귀를 최우선 목표로 설정했다.

손을 내민 구단은 바르셀로나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바르셀로나는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데 헤아에게 1년 계약을 제안했다. 해당 제안에는 1년 연장 조항까지 포함됐다.

새로운 골키퍼 영입은 바르셀로나의 목표 중 하나로 꼽힌다. 백업 골키퍼 이냐키 페냐의 기량이 만족스럽지 못한 탓에 새로운 자원의 영입이 반드시 필요했다.

바르셀로나의 데 헤아 영입 의지는 확고하다. ‘팀토크’는 “바르셀로나는 데 헤아에게 마크 안드레 테르 슈테겐의 백업으로 뛰면서 주전 경쟁을 벌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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