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2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살라의 이적료를 책정하면서 작별 가능성을 열었다라고 보도했다. 살라는 오는 2025년 리버풀과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재계약에 합의하지 못했다. 그러면서 다음 시즌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 참가하게 될 것이다라며 살라의 차기 행선지가 사우디아라비아가 될 것임을 확신했다.

클롭 이어 살라까지 떠난다…‘1700억 이상의 제안이라면 이적 허용’

스포탈코리아
2024-03-02 오후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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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2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살라의 이적료를 책정하면서 작별 가능성을 열었다라고 보도했다.
  • 살라는 오는 2025년 리버풀과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재계약에 합의하지 못했다.
  • 그러면서 다음 시즌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 참가하게 될 것이다라며 살라의 차기 행선지가 사우디아라비아가 될 것임을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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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모하메드 살라(31)가 리버풀과 점점 멀어지고 있다.

스페인 매체 ‘피챠헤스’는 2일(한국시간) “리버풀은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살라의 이적료를 책정하면서 작별 가능성을 열었다”라고 보도했다.

살라는 리버풀 역사상 최고의 선수 중 한명으로 꼽힌다. 지난 2017년 입단 이후 통산 333경기 205골 89도움을 몰아치며 월드클래스 반열에 올랐다.

리버풀 영광의 순간에는 살라가 있었다. 살라는 리버풀에서만 챔피언스리그 우승, 프리미어리그 우승, FA컵 우승과 같은 수많은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활약은 올시즌까지 이어지고 있다. 살라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28경기 19골 10도움을 올렸다. 적지 않은 나이에도 기량이 녹슬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위상과 기량에 비해 리버풀에서의 미래는 안갯속에 놓여있다. 살라는 오는 2025년 리버풀과의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재계약에 합의하지 못했다.

이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사우디아라비아가 꾸준히 러브콜을 보냈다. 지난해 여름 살라의 이적료로 1억 5천만 파운드(약 2,453억 원)를 제안했던 알 이티하드가 여전히 그의 영입을 노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살라의 이적이 이미 확정됐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미도는 자신의 SNS를 통해 “살라는 사우디아라비아 구단과 계약을 마쳤다”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다음 시즌에는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에 참가하게 될 것이다”라며 살라의 차기 행선지가 사우디아라비아가 될 것임을 확신했다.

리버풀도 지난해 여름과 태도가 달라졌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리버풀은 1억 파운드(약 1,700억 원) 이상의 제안이 들어온다면 살라의 이적을 기꺼이 허용할 방침이다.

그도 그럴 것이 리버풀은 올여름 대대적인 개혁을 앞두고 있다. 위르겐 클롭 감독과의 작별과 함께 선수단도 전면적인 개편이 이뤄질 예정이다. 살라를 매각한다면 개혁에 필요한 자금을 충분히 확보할 수 있는 셈이다.

사우디아라비아행 가능성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알 이티하드는 살라의 영입을 위해 2억 파운드(약 3,377억 원)의 이적료와 130만 파운드(약 22억 원) 이상의 연봉을 준비한 상황.

이제 모든 것은 살라의 결정에 달렸다. ‘피챠헤스’는 “살라는 프리미어리그에서 도전을 계속 이어나갈수도 있다. 물론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설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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