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직 심판 마크 클라텐버그가 득점 장면 이전 발생한 상황을 지적했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3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7라운드에서 리버풀을 만나 0-1로 패배했다. 만약 오심으로 인해 승점을 잃는 상황이 나온다면 잔류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래서 전직 심판을 고용했습니다’ 추가 시간 9분 극장골 실점→“공 소유권이 돌아가야 했다” 지적

스포탈코리아
2024-03-03 오후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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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요약
  • 전직 심판 마크 클라텐버그가 득점 장면 이전 발생한 상황을 지적했다.
  • 노팅엄 포레스트는 3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7라운드에서 리버풀을 만나 0-1로 패배했다.
  • 만약 오심으로 인해 승점을 잃는 상황이 나온다면 잔류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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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전직 심판 마크 클라텐버그가 득점 장면 이전 발생한 상황을 지적했다.

노팅엄 포레스트는 3일(이하 한국 시간) 영국 노팅엄에 위치한 시티 그라운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27라운드에서 리버풀을 만나 0-1로 패배했다.

경기 종료 직전 승부가 결정됐다. 후반 추가 시간 9분 다르윈 누녜스가 알렉시스 맥 알리스터의 크로스를 헤더로 돌려놓으며 결승골을 넣었다.

경기 후 노팅엄이 불만을 드러냈다. 후반 추가 시간 6분 노팅엄의 코너킥 상황에서 이브라히마 코나테가 퀴빈 켈레허와 충돌한 뒤 쓰러져 고통을 호소했다.

리버풀 선수끼리 부딪쳤기에 반칙 상황이 아니었지만 주심은 선수의 상태를 체크하기 위해 경기를 잠시 중단했다. 이 순간엔 노팅엄 칼럼 허드슨 오도이가 공을 소유하고 있었다.



코나테가 일어난 후 노팅엄의 소유로 경기가 시작됐어야 했지만 리버풀의 공격으로 경기가 이어졌다. 이후 리버풀이 약 2분간 공을 가지고 공격한 끝에 극장골이 나왔다.

노팅엄은 최근 클라텐버그를 구단 심판 분석가로 임명했다. 판정에 대한 이해와 관계 개선을 위한 것이었다. 노팅엄은 현재 17위에 위치하고 있다. 만약 오심으로 인해 승점을 잃는 상황이 나온다면 잔류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노팅엄 누누 산투 감독은 “우리는 경험이 많은 사람(클라텐버그)이 우리에게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에 대한 명확한 견해를 줄 것으로 기대한다. 모든 사람이 (판정에 대해) 묻고 있고, 나도 자신에게 ‘왜?’라고 묻는다”라고 이야기했다.

산투 감독은 “VAR이 있고 명백한 판정이 나오면, 클라텐버그가 나에게 설명을 해주며 ‘이건 바로 이런 상황입니다’라고 말해주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경기 후 클라텐버그는 “규칙은 꽤 명확하다. 심판은 선수의 머리 부상을 이유로 경기를 중단할 수 있다. 하지만 공은 소유권을 가지고 있던 팀으로 돌아가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노팅엄은 분명히 공을 가지고 있었다. 공을 되찾아야 했다. 그 상황에서 리버풀은 공격에 나섰고 득점했다. 현재 노팅엄에게 불리하게 돌아가는 것 같다는 좌절감을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앞으로 바뀌길 바랄 뿐이다”라고 덧붙였다.

클라텐버그는 노팅엄에서 정확히 어떤 역할을 맡고 있냐는 질문에 “나는 조언하기 위해 있다. 예를 들어서 이번 경기 판정은 규칙에 대한 문제다. 난 규칙에 대한 설명을 할 수 있다. 그래서 있는 거다”라고 말했다.

또 “(내 역할은) 이사회와 팀에 조언하는 것이다. 난 심판과 이야기하지 않았다. 그건 노팅엄에 맡길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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