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골키퍼로 활약했던 벤 포스터가 선수들이 비행기를 이용하는 방법을 공개했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일(한국 시간) 벤 포스터가 한 팟캐스트에서 축구 선수들만 이용하는 비밀 공항 터미널을 공개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포스터는 웨스트 브로미치 시절 원정 경기를 떠날 때 선수단이 빠르게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도록 공항에 별도의 비밀 터미널이 있다고 밝혔다.

PL 선수들이 이용하는 비밀 터미널이 있다?... “활주로에 주차한 뒤 여권을 보여주고 20분 만에 비행기를 탔다”

스포탈코리아
2024-03-03 오후 05:29
209
뉴스 요약
  • 한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골키퍼로 활약했던 벤 포스터가 선수들이 비행기를 이용하는 방법을 공개했다.
  •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일(한국 시간) 벤 포스터가 한 팟캐스트에서 축구 선수들만 이용하는 비밀 공항 터미널을 공개했다라고 보도했다.
  • 매체에 따르면 포스터는 웨스트 브로미치 시절 원정 경기를 떠날 때 선수단이 빠르게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도록 공항에 별도의 비밀 터미널이 있다고 밝혔다.
기사 이미지
[스포탈코리아] 주대은 기자= 한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골키퍼로 활약했던 벤 포스터가 선수들이 비행기를 이용하는 방법을 공개했다.

스포츠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2일(한국 시간) “벤 포스터가 한 팟캐스트에서 축구 선수들만 이용하는 비밀 공항 터미널을 공개했다”라고 보도했다.

포스터는 한때 PL에서 활약했던 골키퍼다. 왓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버밍엄 시티,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 등에서 PL 통산 390경기에 출전했다.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A매치 8경기를 경험하기도 했다.

포스터는 최근 한 팟캐스트에 출연해 웨스트 브로미치 시절 있었던 일화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프리시즌) 마지막 경기가 취소됐다. 비테세나 PSV와 경기를 하기로 했었다”라고 떠올렸다.

그는 “결국 구단은 믿을 수 없는 개인 제트기를 빌렸다.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전용기였는데 정말 환상적이었다”라고 회상했다.



매체에 따르면 포스터는 웨스트 브로미치 시절 원정 경기를 떠날 때 선수단이 빠르게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도록 공항에 별도의 비밀 터미널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원정 경기를 통해 비행기를 탈 때 버밍엄 공항으로 가지만, 화물기가 착륙하는 쪽이 따로 있다. 마치 개인 터미널 같은 곳이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우리는 모두 차를 타고 (공항에) 도착해 말 그대로 활주로에 주차한다. 전용 터미널에 들어가 여권을 보여주면 20분 후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포스터는 선수들이 축구화를 제공받는 방법을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선수들은 모두 (브랜드를) 대표하게 된다. 일반적으로 축구 팀을 담당하는 사람이 한 달에 한 번씩 혹은 신제품이 있을 때 구단을 찾는다”라고 말했다.

또 “담당자는 브랜드와 계약한 선수들을 찾아다닌다. 기본적으로 앞으로 출시될 제품을 보여주고 필요한 것이 있는지 물어보곤 했다”라고 덧붙였다.

포스터는 최근 이러한 시스템이 변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지금은 모든 게 바뀌었다. 브랜드와 계약한 선수들을 위한 비밀 웹사이트가 있다. 선수들이 로그인을 한 뒤 원하는 걸 주문할 수 있다. 선수 계정엔 많은 돈이 입금되어 있다. 꽤 멋지다”라고 답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스포츠 바이블
지금 FC ONLINE의 실시간 이슈를 확인해보세요!
댓글 0
0 / 300
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출석체크하고 포인트 적립! Daily Reward
© 2023 NEXON Korea Corp. All Right Reserved.